LX판토스, 중앙아시아 물류사업 확장 나서

정지성 기자(jsjs19@mk.co.kr) 2024. 10. 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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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물류사업 확장에 나선다.

LX판토스는 이용호 LX판토스 대표가 최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마라트 카라바예프(Marat Karabaev) 카자흐스탄 교통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O일 밝혔다.

양 국가가 합의한 협력 방안의 실행을 위해 LX판토스는 카자흐스탄 1위 물류업체인 PTC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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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대표, 카자흐스탄 교통부 장관 접견
카스피해 횡단루트 화물 운송 공조키로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왼쪽 두번째)가 최근 마라트 카라바예프(Marat Karabaev) 카자흐스탄 교통부 장관(왼쪽 세번째)과 접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X판토스]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물류사업 확장에 나선다.

LX판토스는 이용호 LX판토스 대표가 최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마라트 카라바예프(Marat Karabaev) 카자흐스탄 교통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O일 밝혔다. 양측은 특히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TITR(Trans-Caspian International Transport Route·카스피해 횡단 국제수송 루트) 구간에서 컨테이너 화물 운송에 관한 공조 방안을 중점 협의했다.

TITR은 기존 아시아-유럽 운송 경로인 TSR(시베리아횡단철도), TCR(중국횡단철도) 등과 달리 러시아 영토를 거치지 않는 유일한 대륙횡단 철도 루트다. 카자흐스탄-아제르바이잔-조지아 3개국을 중심으로 TITR 확대 개발을 위한 논의 및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양 국가가 합의한 협력 방안의 실행을 위해 LX판토스는 카자흐스탄 1위 물류업체인 PTC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TITR을 이용한 유럽-아시아 간 화물 운송 확대, 양사 간 물류 자산 활용 및 카자흐스탄 수출 화물의 공동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PTC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통합 운송 서비스 및 물류 투자 그룹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철도 차량 및 물류 인프라를 소유∙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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