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 "道 유일 '세컨드홈'…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정재훈 2024. 10. 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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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가 경기도 유일의 세컨드 홈 특례지역이라는 강점을 적극 내세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연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도권 전철 1호선 등 우수한 교통망이 있어 다른 지역과 달리 뚜렷한 차별성이 있다"며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이 전원생활을 통해 삶을 향유하고 싶은 로망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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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KBS 인사이드경인' 출연해 입장 밝혀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가 경기도 유일의 세컨드 홈 특례지역이라는 강점을 적극 내세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10일 오후 1시 KBS 1TV에서 방송한 ‘KBS 인사이드 경인’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김덕현 군수(왼쪽)이 세컨드홈 혜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천군 제공)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연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도권 전철 1호선 등 우수한 교통망이 있어 다른 지역과 달리 뚜렷한 차별성이 있다”며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이 전원생활을 통해 삶을 향유하고 싶은 로망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임진강과 한탄강 인근 최적의 장소에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연천군은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컨드 홈 특례지역에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세컨드 홈 특례는 1주택자가 연천군에 있는 주택 1채를 추가로 취득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하는 정책으로 양도세, 종부세, 재산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는 한편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연천군은 지난 70여년 간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로 어둠 속에 살아왔다”며 “연천의 미래를 위한 첫 단추인 특구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덕현 군수는 “아프리카 속담 중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는 만큼 연천군의 발전은 홀로 이뤄낼 수 없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군민 모두의 힘을 모아 더 나은 내일의 연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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