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40명, 경남에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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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여름, 대한민국을 달궜던 파리올림픽의 영웅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뽐낸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선수는 파리올림픽 양궁 남녀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다.
또 사격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오예진, 양지인 등도 모두 출전하고, 역도 은메달을 딴 박혜정, 근대5종 동메달을 획득했던 성승민도 전국체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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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경상남도 일대에서 열려
양궁 3관왕 김우진·임시현 비롯해
각 시도 명예 걸고 올림픽 감동 기대
11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릴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진행되는 전국체육대회는 선수 1만9000여명이 47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 야구·소프트볼, 배드민턴, 태권도 등 일부 종목은 사전 경기로 대회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전국체전이 더욱 눈길을 끄는 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따냈던 스타 40명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배드민턴 스타’ 안세영(삼성생명)이 출전한 배드민턴 단체전 예선이 열린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는 지난 9일 발 디딜 틈 없이 수천명의 관중이 들어차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안세영은 “저의 배드민턴을 많이 사랑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또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유진(울산광역시청)이 사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태권도 남자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경희대)은 대학부 58㎏급에서 8강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선수는 파리올림픽 양궁 남녀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다. 둘 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경험을 쌓았다. 김우진은 남자 일반부에서 개인 첫 전국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임시현은 지난해 여자 대학부에서 안산을 꺾고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던 오상욱, 구본길, 도경동, 박상욱은 이번 전국체전 개인전에서 자웅을 겨룬다. 또 사격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오예진, 양지인 등도 모두 출전하고, 역도 은메달을 딴 박혜정, 근대5종 동메달을 획득했던 성승민도 전국체전에 나선다. 올림픽 메달이 없었던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수영 황선우 등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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