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출산한 엄계숙씨,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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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남매를 출산한 엄계숙씨가 제19회 임산부의 날에 국민훈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10개월 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05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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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13남매를 출산한 엄계숙씨가 제19회 임산부의 날에 국민훈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10개월 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05년 제정됐다.
기념행사에서는 그간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온 유공자에게 훈장(1점), 포장(1점), 대통령 표창(3점)과 국무총리 표창(3점)이 수여됐다.
엄계숙씨는 부부가 13남매(직장인 9명, 대학생 2명, 고등학생 2명)를 출산해 양육했으며, 국민희망대표 20인으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 출산과 양육의 가치를 전파한 공이 커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보다 세심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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