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13남매 출산 엄계숙씨에 국민훈장

김유승 기자 2024. 10. 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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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0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10개월 동안의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05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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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보건복지부 제공) 2024.8.16/뉴스1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10개월 동안의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05년 제정됐다.

임산부와 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온 유공자에게 훈장(1점), 포장(1점), 대통령 표창(3점)과 국무총리 표창(3점)이 수여됐다.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엄계숙 씨는 부부가 13남매(직장인 9명, 대학생 2명, 고등학생 2명)를 출산해 양육했으며, 국민희망대표 20인으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 출산과 양육의 가치를 전파한 공이 커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보다 세심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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