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멤버' 조용호 & 박시영 등 11명 방출, KT 선수단 정리 단행

박연준 기자 2024. 10. 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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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선수간 정리를 단행했다.

KT는 10일 "총 11명의 선수와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외야수 조용호와 투수 박시영의 경우 2021년 KT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정상을 함께 한 '우승 멤버'인데, 방출의 시간을 피하지 못했다.

KT 구단은 "아직 준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이지만, 선수들이 내년 시즌을 위해 새로운 구단을 알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르게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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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T 위즈가 선수간 정리를 단행했다.

KT는 10일 "총 11명의 선수와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명단에는 박시영, 하준호, 조용근, 박시윤, 김지민, 한민우, 윤강찬 등 투수 7명에 외야수 조용호, 최정태, 김규대, 홍현빈이 들었다. 

특히 외야수 조용호와 투수 박시영의 경우 2021년 KT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정상을 함께 한 '우승 멤버'인데, 방출의 시간을 피하지 못했다. 

조용호는 올 시즌 60경기에 출전해 0.248의 타율과 13타점을, 박시영은 26경기에서 25⅓이닝을 소화해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62를 남겼다. 

KT 구단은 "아직 준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이지만, 선수들이 내년 시즌을 위해 새로운 구단을 알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르게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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