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장관 첫 화상 회담…"한일·한미일 방위협력 추진"교도
김영아 기자 2024. 10. 10. 13:42
▲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업무 보고를 하고 있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오늘(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화상으로 회담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김 장관과 회담 뒤 기자들을 만나 한일과 한미일 방위 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습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조기 한국 방문에도 의욕을 보였다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지난 1일 취임한 나카타니 방위상은 지난 8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첫 통화를 한 데 이어 이날 김 장관과 두 번째로 화상 회담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달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내세운 공약인 '아시아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창설은 회담에서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동학대 무고' 못 참아"…스스로 담임 그만두는 교사들
- 도로 위 불꽃덩어리?…"순식간 번져" 전기스쿠터 뼈대만
- 음료수 사자마자 벌컥…"술 냄새난다" 가쁜 숨 내쉬더니
- "혼자 산다니" 공포의 하룻밤…퇴실 때 여성 덮친 집주인
- 성심당처럼 임산부 먼저…서울시 행사·민원서 특별 혜택
- 한식 알린다면서…25만 원 만찬에 외국산 쓴 '한국의집'
- 출소 12일 만에 또 먹튀…25번 처벌받고도 "술 못 끊겠다"
- "도와주세요" 복통 온 임신부…꽉 막힌 퇴근길 뚫은 경찰
- "왜 딸 치료 안 해" 의료진 폭행…술 취해 응급실서 난동
- 윤 대통령-한동훈 대표, 10·16 재보선 후 독대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