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vs 엄상백…준PO 5차전, 리턴매치로 맞불
[앵커]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는 프로야구 LG와 KT 중 누가 웃게 될까요.
누구도 주도권을 쥐지 못한 가운데, 내일(11일) 단판 승부로 주인공이 가려집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연장 11회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KT가 미소 지으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준플레이오프.
이제 양 팀의 운명은 단판 승부에 달렸습니다.
3차전 승리와 함께 '100%의 확률'을 기대했던 LG는 'KT 필승 선발 카드' 임찬규를 다시 내세워 승리를 노립니다.
역대 무승부에서 치른 5전 3승제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못 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올 시즌 KT에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던 임찬규는 지난 6일 2차전에서 5.1이닝 2실점 하며 '생애 첫 가을야구 승리'를 거뒀습니다.
<염경엽 / LG트윈스 감독> "저희 선수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잘 싸웠고 마지막 5차전 다 같이 합심해서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0%의 기적'을 일궈낸 KT는 이번에도 0%의 확률을 깨야 합니다.
기적을 노리는 KT는 LG와 마찬가지로 2차전 선발이던 엄상백을 마운드에 올립니다.
엄상백은 닷새 만에 치러지는 '리턴 매치'에서 2차전 패배의 설욕전을 꿈꿉니다.
<이강철 / KT위즈 감독> "0%의 기적을 또 한 번 가려고 우리 선수들이 또 한 번 이렇게 만들었나 생각하면서… 꼭 이기겠습니다."
모든 걸 쏟아붓게 될 5차전에서 웃는 팀은 누가 될지,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준플옵5차전 #LG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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