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북 핵 위협 존재하는한 아세안 평화 달성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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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북한의 핵 위협이 존재하는 한, 한국과 아세안의 진정한 평화는 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북한의 핵 도발을 결코 용인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단합된 의지와 행동 만이 역내 평화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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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된 '북핵 불용인' 의지·행동만이 역내 평화 보장"
통일독트린 발표…"통일 한반도 달성에 힘 모아달라"
[비엔티안=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북한의 핵 위협이 존재하는 한, 한국과 아세안의 진정한 평화는 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북한의 핵 도발을 결코 용인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단합된 의지와 행동 만이 역내 평화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 평화 통일 한반도의 비전을 담은 '8.15 통일독트린'을 소개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동북아시아는 물론 아세안을 포함한 인태지역 구성원 모두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통일 한반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아세안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서 아세안 계기의 라오스 방문에 맞춰 현지 매체 '비엔티안 타임즈'에 낸 기고문에서도 지정학적·지경학적 복합위기가 교차하는 국제정세에 대해 "중대한 변곡점"이라고 진단하면서 "이러한 도전에 맞서 최적의 전략적 파트너인 한국과 아세안은 평화·번영·상생을 위한 미래 연대로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아세안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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