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제2 파크골프장 개장, "군민 여가활동의 새로운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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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제2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태안군은 지난 9일 태안읍 반곡리 생활체육공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체육단체 관계자,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태안군의 제2 파크골프장 개장은 군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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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충남 태안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제2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이는 태안군민의 여가 활동을 확대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지난 9일 태안읍 반곡리 생활체육공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체육단체 관계자,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개장식에서는 경과보고와 함께 가세로 군수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축사와 테이프 커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개장식 후에는 300여 명의 동호회원이 참여한 '2024년 태안군수기 파크골프대회'가 열려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는 새로 개장한 파크골프장에서의 첫 번째 공식 대회로,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었다.
제2 파크골프장 건립은 최근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건강한 태안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태안군은 기존 파크골프장 인근에 총 18억 원(도비 3억 원, 군비 15억 원)을 들여 새로운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이 시설은 총 면적 2만 7888㎡의 18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근의 기존 파크골프장을 포함하면 총 36홀 규모로 운영된다. 중앙부에는 화장실, 퍼팅 연습장, 그늘막 등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코스 중간에는 안전과 휴식을 위한 파고라와 그늘막이 추가되어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크골프는 나무채와 플라스틱 공을 사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골프의 일종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전국의 파크골프 인구는 2017년 1만 6728명에서 2023년 14만 2664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태안 지역에서도 관내 등록된 파크골프 동호인 수는 2021년 133명에서 올해 10월 현재 334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7개 동호회가 활동 중이며, 주말에는 파크골프장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태안군은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제2 파크골프장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군민들은 새로운 파크골프장이 생김에 따라 더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가세로 군수는 "제2 파크골프장 개장은 군민 여가선용의 폭을 넓히고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충남권 및 전국대회 유치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앞으로도 남부권(안면·고남), 중부권(근흥·소원), 북부권(원북·이원)에 권역별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군민의 생활체육 시설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며, 지역 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태안군의 제2 파크골프장 개장은 군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태안군은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충남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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