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에너지 대전환’ 추진… 동해안에 해저전력망 구축

박천학 기자 2024. 10. 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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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청정수소를 생산해 지역 철강업계에 공급하는 '에너지 고속도로'와 함께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동해안에 해저 전력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정부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에 맞춰 에너지 생산 플랜트를 건설하는 등 동해안 일대를 에너지산업 전진기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할 청정수소를 지역 철강업계 등에 공급하는 총 1000㎞의 에너지 고속도로(수소 배관망)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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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고속道 사업엔 2조투입

안동=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경북도가 청정수소를 생산해 지역 철강업계에 공급하는 ‘에너지 고속도로’와 함께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동해안에 해저 전력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정부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에 맞춰 에너지 생산 플랜트를 건설하는 등 동해안 일대를 에너지산업 전진기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탄소 중립과 글로벌 무(無)탄소 경제를 선도하고 에너지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할 청정수소를 지역 철강업계 등에 공급하는 총 1000㎞의 에너지 고속도로(수소 배관망)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민간투자펀드 등 약 2조 원이 투입된다. 또 총사업비 7조 원을 들여 울진 원전 전력을 선로가 부족한 영덕, 포항 등으로 송전하는 국가 해저 전력망도 구축해 2차전지,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유치 경쟁력도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5000억 원을 투입, 포항 영일만항 일대에 가스와 원유를 분리하는 에너지 생산 플랜트도 짓기로 했다. 경주 소형모듈원전(SMR) 국가산단의 SMR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산단 및 주거단지에 전기, 열 등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SMR을 기반으로 친환경 도시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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