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시영·조용호·하준호 등 11명 방출… "선수들 빨리 새 팀 찾길"

최진원 기자 2024. 10. 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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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0일 투수 박시영 등 총 11명을 정리할 것을 발표했다.

방출된 선수는 투수 박시영, 하준호, 조용근, 박시윤, 김지민, 한민우, 윤강찬과 외야수 조용호, 최정태, 김규대, 홍현빈 등이다.

방출 선수 중에 박시영이 눈에 띈다.

KT는 "아직 준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이지만 선수들이 내년 시즌을 위해 새로운 구단을 알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르게 발표했다"라고 방출을 발표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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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가 박시영, 조용호 등 11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사진은 올시즌 투구하는 박시영의 모습. /사진=뉴시스
KT위즈가 11명의 선수에게 다음 시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KT는 10일 투수 박시영 등 총 11명을 정리할 것을 발표했다. 이번에 방출된 선수 중엔 1군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던 선수들이 대거 포진돼있다. 방출된 선수는 투수 박시영, 하준호, 조용근, 박시윤, 김지민, 한민우, 윤강찬과 외야수 조용호, 최정태, 김규대, 홍현빈 등이다.

방출 선수 중에 박시영이 눈에 띈다. 박시영은 2010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성했지만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러던 2021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박시영은 이적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였고 KT의 우승에 기여했다.

하준호는 2008년 롯데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유망주다. 그러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고 2015년 KT로 이적했다. 선수 시절 내내 투수와 타자를 오간 하준호는 지난 9년간 함께 했던 정든 팀을 떠나게 됐다.

야수 중에서는 1군에서 종종 활약했던 선수인 조용호와 홍현빈이 방출됐다. 조용호는 SK와이번스(SSG랜더스 전신팀)의 신고선수를 거쳐 KT에 입단했다. 주로 대타로 나와 활약하며 존재감을 뽐냈고 2021년 우승 당시 팀과 함께하기도 했다. 홍현빈은 2017년 KT의 지명을 받아 프로 선수로 생활하며 238경기에 출장했다.

KT는 "아직 준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이지만 선수들이 내년 시즌을 위해 새로운 구단을 알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르게 발표했다"라고 방출을 발표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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