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오늘 대전 본원서 `6G 그랜드 서밋 2024` 행사

이준기 2024. 10. 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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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11일 대전 본원에서 LG전자, KAIST와 공동으로 '6G 그랜드 서밋 2024'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김병훈 LG전자 CTO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글로벌 표준화와 함께 선제적 6G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표준연과 KAIST 등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해 기술 역량을 확보해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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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11일 '6G 그랜드 서밋 2024' 개최
산학연 전문가 모여 핵심기술 논의 및 시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11일 대전 본원에서 LG전자, KAIST와 공동으로 '6G 그랜드 서밋 2024'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6G 분야 연구개발 현황을 논의하고, 주요 기술 목표와 유망 기술, 응용서비스 전망 등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6G 컨버전스와 전파 기술'을 주제로 키노트 세션과 기술 심포지엄, 연구성과 전시 등으로 나눠 열린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희망과 기대-문화 플랫폼으로의 6G(원광연 KAIST 문화기술대학교 명예교수) △영국 국립 물리연구소의 차세대 이동통신 연구 동향(티안 로 영국 국립 물리연구소 연구원) △오픈랜 기반 6G 네트워크 진화(엥 웨이 구 O-RAN 얼라이언스 공동 의장) 등이 발표된다.

기술 심포지엄에서는 크리스토스 마소우로스 런던대 교수, 츄 징 화웨이 선임연구원, 이병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 이상림 LG전자 책임연구원, 권재용 표준연 책임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6G 이동통신, 센싱, AI·위성 간 융합 기술·무선 커버리지 확장 및 용량 증대를 위한 초대규모 다중입출력 전송, 듀플렉스 진화, 지능형 반사 표면 등 6G 핵심 무선 전송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연구성과 전시에서는 표준연, LG전자, KAIST, 세계적 장비 제조기업 키사이트, 로데슈바르즈, 내셔널인스트루먼트 등이 다양한 연구성과물과 시제품을 소개한다. 표준연은 로봇을 이용해 6G 안테나의 성능을 정밀 평가하는 전자파 측정 시스템을, LG전자는 6G 핵심 무선기술들을 검증하는 다목적 테스트 플랫폼을, KAIST는 6G 공간다중모드 지원 빔포밍 시스템 기술을 각각 선보인다.

표준연과 LG전자, KAIST는 국내 유일의 산학연 협의체 '6G 통신 연구협의체'를 2020년부터 운영해 6G 원천기술 개발부터 표준화 및 상용화, 실증 시험 등 전 주기에 걸쳐 상호 협력하고 있다.

이호성 표준연 원장은 "이번 행사가 6G 통신연구협의체와 같은 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하고, 국가 과학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훈 LG전자 CTO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글로벌 표준화와 함께 선제적 6G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표준연과 KAIST 등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해 기술 역량을 확보해 나겠다"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6G 통신 시대에는 다양한 객체에 통신과 컴퓨팅, AI이 융합돼 새로운 혁신적 응용 서비스와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는 만큼 스타트업과 새로운 기업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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