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남성의 70%가 LoL 즐긴다”

조진호 기자 2024. 10. 10. 11: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 ‘LoL’ 글로벌 출시 15주년 한국 서버 주요 기록 공개
이용자 과반이 10·20 남성···주 평균 플레이 타임 약 ‘1692만 시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이용자들의 주 평균 플레이 타임이 약 ‘1692만 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엇 게임즈는 10일, ‘LoL’의 글로벌 출시 15주년을 맞아 한국 서버 내 주요 기록을 공개했다.



■ 주 평균 플레이 타임 약 ‘1692만 시간’

LoL은 10월 첫째 주 기준 323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에 오르며 매주 자체 기록을 경신 중이다. 2023년 9월~2024년 8월 한국에서 LoL을 즐긴 플레이어의 과반수는 10·20대 남성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기준, 10대 남성의 약 70%가 LoL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24년 기준 전체 한국 플레이어의 주간 평균 ‘LoL’ 플레이 타임은 약 1692만 시간이며, 이중 약 절반이 랭크 게임 플레이 타임에 해당한다.

■ 최고 인기 스킨은 ‘무에타이 리 신’

2011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스킨은 ‘무에타이 리 신’으로 1억 3000만 회 이상 선택받았다. 이어 ▲어둠의 인도자 야스오(1억 1000만 회) ▲서릿빛 이즈리얼(8000만 회) ▲하이 눈 루시안(7400만 회) ▲펄스 건 이즈리얼(6900만 회)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리 신과 이즈리얼은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730만 회, 706만 회의 게임수를 기록하며 스킨은 물론, 게임 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4년 기준 플레이어가 가장 많이 구매한 첫 번째 아이템은 ‘도란의 검’(약 1.56억 회)이었으며, 신발의 경우 ‘마법사의 신발’(약 3.6억 회)이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안드리의 고통’은 약 1.62억 회를 기록하며 전설급 아이템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 15주년 기념 이벤트···다양한 아이템 선물

라이엇 게임즈는 ‘LoL’ 15주년을 맞아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데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레이어는 28일까지 LoL을 플레이하면 ▲신화 정수 ▲온전한 15주년 시비르 스킨 ▲15주년 아이콘 등을 획득한다. 10월 10일(목)과 11일(금)에는 각각 아티스트와 창의력을 기리는 ‘크리에이티브 데이’와 음악을 테마로 한 ‘뮤직 데이’가 펼쳐진다. 또 12일에는 e스포츠 팬들을 위한 ‘e스포츠 데이’를 진행한다.

라이엇 게임즈 피유 리우(Pu Liu)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는 “오랜 시간 LoL에 대한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플레이어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플레이어가 LoL에 보내주신 헌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