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급락했던 중화권 증시 오늘은 급등 출발, 항셍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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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급락했던 중국증시가 오늘은 일제히 상승, 출발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71%, 홍콩의 항셍지수는 2.54% 각각 상승하고 있다.
전일 중화권 증시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미달하자 일제히 급락했었다.
한편 같은 시각 아시아증시는 전일 미국증시가 유가 하락으로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모두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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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급락했던 중국증시가 오늘은 일제히 상승, 출발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71%, 홍콩의 항셍지수는 2.54%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는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중화권 증시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미달하자 일제히 급락했었다.
9일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6.6% 하락, 2020년 2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선전지수도 8.7% 급락, 1997년 5월 22일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1.38%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전전일 10% 가까이 폭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지난 8일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으나 재정 팽창정책을 추구하겠다고 점 이외에 구체적인 조치는 없었다. 이후 중화권 증시에서 매물이 쏟아졌다.
한편 같은 시각 아시아증시는 전일 미국증시가 유가 하락으로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는 0.45%, 한국의 코스피는 0.51%, 호주의 ASX는 0.61% 각각 상승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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