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급락했던 중화권 증시 오늘은 급등 출발, 항셍 2.5%↑

박형기 기자 2024. 10. 10.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일 급락했던 중국증시가 오늘은 일제히 상승, 출발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71%, 홍콩의 항셍지수는 2.54% 각각 상승하고 있다.

전일 중화권 증시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미달하자 일제히 급락했었다.

한편 같은 시각 아시아증시는 전일 미국증시가 유가 하락으로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중국 상하이 푸동 금융지구에 위치한 상하이 증권거래소 건물 옆을 걸어가고 있다. 2022.04.2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은지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급락했던 중국증시가 오늘은 일제히 상승, 출발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71%, 홍콩의 항셍지수는 2.54%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는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중화권 증시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미달하자 일제히 급락했었다.

9일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6.6% 하락, 2020년 2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선전지수도 8.7% 급락, 1997년 5월 22일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1.38%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전전일 10% 가까이 폭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콩의 한 시민이 홍콩증권거래소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앞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지난 8일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으나 재정 팽창정책을 추구하겠다고 점 이외에 구체적인 조치는 없었다. 이후 중화권 증시에서 매물이 쏟아졌다.

한편 같은 시각 아시아증시는 전일 미국증시가 유가 하락으로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는 0.45%, 한국의 코스피는 0.51%, 호주의 ASX는 0.61% 각각 상승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