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저력 ‘토레스, 호주 론칭’ 곽재선 회장 전면에 ‘액티언 ’에 시선끌려

손재철 기자 2024. 10. 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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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 모빌리티(이하 KGM) 회장이 토레스 알리기에 적극적이다. 이번엔 SUV와 픽업의 메인 무대인 호주 멜버른 시장 강화에 동행했다.





KGM은 지난 8일부터(현지시간) 1박 2일 일정으로 호주 멜버른(Melbourne) 인근 RACV 케이프 찬크호텔에서 ‘토레스 호주 론칭’를 공식화했다. KGM 곽재선 회장과 현지 60개 딜러 80여 명이 참석했다.



토레스 론칭 행사와 함께 KGM의 새로운 브랜드와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도 공유됐다.

또 2025년 판매 및 마케팅 전략 등 전반적인 호주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도 전해졌다. 이어 지난 달부터 수출을 시작한 액티언도 소개됐다.



이 자리에서 곽재선 회장은 “호주 자동차시장은 SUV와 픽업 모델의 시장 점유율뿐만 아니라 판매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KGM에 있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시장이다”며, “기존 모델에 추가해 토레스 출시로 SUV 라인업이 더욱 견고해졌을 뿐만 아니라 토레스 EVX와 액티언도 출시 예정인 만큼 현지 딜러들과 적극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에 함께 선보인 ‘액티언’에 대한 딜러들의 시선몰이도 이어졌다.





KGM은 쌍용자동차 시절부터 지난 2018년 12월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출범하고 이후 렉스턴스포츠칸 등 ‘픽업’과 SUV 부문 경쟁력을 이미 다져왔다.



그 결과 2019년 1600대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8606대를 수출하는 등 4배 이상 성장세를 호주에서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내년엔 쟁쟁한 글로벌 브랜드들과 경쟁하며 호주에서 1만대 수출이 목표다. 이를 위해 KGM은 토레스, 토레스 EVX, 액티언에 이어 ‘픽업’ 효자인 렉스턴스포츠칸 시리즈 경쟁력도 재차 끌어올릴 복안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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