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면역증강 물질 제조법, 한·미 특허등록"

송연주 기자 2024. 10. 10.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오 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 공동 개발로 출원했던 'EcML'의 제조방법 특허가 한국 및 미국 특허청에 최종 등록됐다고 10일 밝혔다.

MPLA 면역증강제는 고부가가치의 서브유닛 단백질 백신에는 물론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이 가능해 이번 제조방법 특허가 의미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cML' 제조방법 특허
[서울=뉴시스] 유바이오로직스의 면역증강제 EcML.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2024.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 공동 개발로 출원했던 'EcML'의 제조방법 특허가 한국 및 미국 특허청에 최종 등록됐다고 10일 밝혔다.

EcML은 그람음성 세균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지질다당체(LPS) 유래 MPLA 성분이다. 체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는 'TLR4 작용제'로 분류된다.

MPLA 면역증강제는 고부가가치의 서브유닛 단백질 백신에는 물론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이 가능해 이번 제조방법 특허가 의미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특허는 KIST가 보유한 균주특허(헥사 아실화된 모노포스포릴 지질 A를 생산하는 세균 및 이를 이용한 헥사 아실화된 모노포스포릴 지질 A 생산방법)에 이어 유전자재조합 대장균에서 직접 대량 생산할 수 있음을 입증한 기술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7년 11월 KIST와 기술 이전 및 통상실시권 계약을 한 후 EcML 생산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향후 EuIMT 플랫폼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RSV, 대상포진 백신과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이 실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