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수 재·보궐선거 여론조사…“박용철53% 한연희31% 안상수8.9% 김병연1.8%”

장현일 2024. 10.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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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와 경인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까지 양 일간 만 18세 이상 인천시 강화군 지역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무선 100% ARS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9.8%)에서 박 후보는 53.0%,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1.0%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59.6% 더불어민주당 23.3%로, 양당 36.%포인트 차이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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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리서치, 지난 5~6일까지 양 일간 만 18세 이상 인천시 강화군 지역 남녀 504명 대상”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각 후보별 여론조사 지지도 ⓒ박용철 후보 캠프 제공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가 한연희 더불어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일보와 경인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까지 양 일간 만 18세 이상 인천시 강화군 지역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무선 100% ARS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9.8%)에서 박 후보는 53.0%,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1.0%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가 한 후보를 22%포인트 차로 앞서 오차범위(±4.4%) 밖에서 앞서고 있다.

이어 안상수 무소속 후보 8.9%, 김병연 무소속 후보 1.8%로 집계됐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앞서 여론조사 꽃이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해 볼 때 박 후보 지지율은 7.8%포인트 수직 상승한 반면, 한 후보 지지율은 4.9%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안 후보의 지지율은 0.3%포인트 소폭 올랐고, 김 후보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분석해 보면 강화라는 지역 특수성을 감안할 때 전통적으로 보수색이 강한 지역으로 지지층의 결집과 표심을 정하지 못한 중도층의 이동이 보수 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결과 값이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은 그간 선거 때마다 나타난 현상으로 국내 여론조사 기관의 성향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59.6% 더불어민주당 23.3%로, 양당 36.%포인트 차이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2.0%, 진보당 1.5%, 그 외 지지정당이 없다 6.3%, 기타정당 2.9%, 잘모름 1.8%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16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58.4%,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28.1%로 투표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비율만 86.5%에 달했다.

반면 ‘투표하는 날 가봐야 알겠다’ 10.7%,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할 것 같다’ 1.5%, ‘잘모름’ 1.1%, ‘기타’ 0.2% 등이다.

강화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46.0%가 ‘지역경제 활성화’, 24.7%가 ‘교통난 해소’, 10.3%가 ‘수도권 규제 완화’를 꼽았다.

여론조사 꽃의 직전 여론조사는 지난 9월30일∼10월01일 만 18세 이상 인천시 강화군 지역 남녀 500명(무선 89%, 유선 11%)을 대상으로 100%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9.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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