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CEO들 국감장으로…임종룡 회장 ‘입’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증인으로 나선다.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등은 이날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한다.
한편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오는 15일 환경노동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양 회장은 인도네시아 KB뱅크(KB부코핀) 정상화를 위한 투자가 '국부 유출'이라는 민주당의 지적에 정무위 종합감사(24일) 증인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태승 부당대출 건 등 내부통제 미비 집중 질의 예상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증인으로 나선다.
임 회장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350억원대 부당대출 건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 8월 두 차례에 걸쳐 서면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번 국감에서는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계열사에 대한 부당대출도 집중 추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금융감독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에서도 14억원의 부당대출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우리금융 경영진이 은행 부당대출 사실을 알고도 즉각 대처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이날 같이 출석하는 이석용 농협은행장도 내부통제 문제에 대한 집중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농협은행에서는 금융사고가 4건 발생했다.
한편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오는 15일 환경노동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계열사 KB국민은행의 콜센터 노동자의 처우와 고용 안정 등을 따져본다는 취지다. 출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양 회장은 인도네시아 KB뱅크(KB부코핀) 정상화를 위한 투자가 ‘국부 유출’이라는 민주당의 지적에 정무위 종합감사(24일) 증인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