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바이브 캠페인 본선 진출 6팀 선정

백재현 기자 2024. 10. 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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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의 숨겨진 자부심을 찾아 공유하는 '부산 바이브(BUSAN VIBE)' 캠페인 '2024 갓생림픽'의 본선 진출 6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부산의 사람, 장소, 음식, 문화 등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 기록,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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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대형 커뮤니티 각 3팀
최종 결과 10월30일 발표 예정
[부산=뉴시스] '부산 바이브(BUSAN VIBE)' 캠페인 본선 진출팀인 '사이다'. 2017년 구성돼 올해로 7년째 운영되고 있는 이 팀은 버스킹을 하는 팀이다.(사진=부산시 제공) 2024.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의 숨겨진 자부심을 찾아 공유하는 '부산 바이브(BUSAN VIBE)' 캠페인 '2024 갓생림픽'의 본선 진출 6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부산의 사람, 장소, 음식, 문화 등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 기록,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OO으로 모인 부산 사람들'을 주제로 열린 '2024 갓생림픽'에는 총 128팀의 커뮤니티가 출전했으며, 시는 전문가와 시민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소형 커뮤니티 3팀 ▲대형 커뮤니티 3팀, 총 6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최종 선정했다.

소형 커뮤니티는 5인 이상 20인 이하 활동 인원을 보유한 커뮤니티로, 총 42팀이 출전해 3팀이 선정됐다. ‘사이다’팀은 부산의 청년층 중심으로 버스킹을 하는 커뮤니티로 기계 반주가 아닌 악기연주, 아카펠라 등으로 공연하고 있으며 7년째 운영 중이다. ‘놀이연구회 협동조합 다놀’ 팀은 2013년 3명의 엄마가 모여 시작한 놀이를 통해 부산의 대표적인 교육콘텐츠를 만드는 커뮤니티이며, ‘링드미’팀은 2020년 연극을 주제로 오디오 드라마 콘텐츠를 만드는 커뮤니티다.

대형 커뮤니티는 20인 초과 활동 인원을 보유한 커뮤니티로, 총 72팀이 출전해 3팀이 선정됐다. ‘공북’팀은 청년 세대가 주축이 돼 독서 모임을 하는 커뮤니티 팀이며, ‘해녀와 바다’팀은 해녀 문화를 보존하고 해양 정화 활동을 하는 팀이며, ‘한울타리’팀은 동네 주민이 모여 도시의 유휴공간에서 텃밭 농사를 짓는 마을공동체다.

본선전은 본선진출팀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을 제작·공개해 오는 27일까지 대면 심사와 시민 응원 투표를 거쳐 금·은·동 메달리스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10월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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