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10·16 재보선 이후 독대...정국 현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는 16일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 독대해 정국 현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와의 독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정감사 상황이나 정치 현안을 볼 때 한 대표와의 독대가 필요하다는 참모들의 건의를 수용했고, 한 대표가 재보선 지원 유세로 바쁜 만큼 선거 이후에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야당이 국정감사 등을 통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겨냥한 총공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이번 만남을 통해 김 여사 문제에 대한 대응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의과대학 증원을 두고 의료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의정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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