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지역 소멸 대응' 지속 가능한 인천 미래 논하다

함상환 기자 2024. 10. 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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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최근 인천 미추홀구에 틈문화창작지대에서 '2024 인천 인구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이 주관하여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인천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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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천 인구정책 포럼’ 성황리에 열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최근 인천 미추홀구에 틈문화창작지대에서 ‘2024 인천 인구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이 주관하여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인천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인천의 인구정책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구구조 변화와 그에 따른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근식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이 ‘인천 인구구조 현황과 대응 방안’을, 송다영 인천대학교 교수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저출생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해 인구정책의 현황과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인천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적 접근 방안과 대응책을 제안하고, 시민들의 정책제언과 다양한 의견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저출생, 고령화, 인구유출 등 지역사회가 당면한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오늘 포럼은 인천의 인구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범사회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인천시는 민·관과 협력하여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인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포럼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의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저출생 극복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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