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온다‥원작 찢고 화면 뚫을 '정년이' 강소복 기대

황소영 기자 2024. 10. 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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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라미란, tvN 제공
배우 라미란이 얼굴을 갈아 끼운다. 이번엔 묵직한 카리스마를 지닌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으로 돌아온다.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오수희 역으로 데뷔한 라미란은 그동안 어떤 역이든 자신만의 개성과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재탄생시켰다. 현실감이 돋보였던 '막돼먹은 영애씨'의 라미란부터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치타여사, 코미디 연기 진가를 보여준 영화 '정직한 후보'의 주상숙, '시민덕희'의 용맹한 시민 덕희까지 열연을 펼쳐왔다.

tvN 새 주말극 '정년이'에서는 예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진 강소복이라는 인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강소복은 소리꾼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을 때 여성 국악인들을 모은 후 과감하게 국극단을 시작해 국극의 전성기를 연 장본인으로, 1950년대 국극계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인물이다. 더욱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포스터, 스틸 컷, 예고편에서 눈빛, 표정, 목소리, 동작 하나하나까지 강소복을 그려내는 라미란의 모습은 신선함과 기대감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 '라미란 표 강소복'의 탄생이 기다려진다.

'정년이'는 1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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