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회복…삼성전자는 '오만전자'로 회귀[개장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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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간밤 미국 증시 상승 영향을 전해 받으면서 2600선을 회복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1% 넘게 하락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3.54%, 셀트리온(068270) 2.56%, 현대차(005380) 2.44%, 기아(000270) 2.3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89%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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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간밤 미국 증시 상승 영향을 전해 받으면서 2600선을 회복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1% 넘게 하락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78포인트(p)(0.34%) 상승한 2603.1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450억 원, 개인은 1325억 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806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2613선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축소하는 중이다. 삼성전자가 하락 폭을 키우면서다. 삼성전자는 1.99% 하락 중이다.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8일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액 79조 원, 영업이익 9조1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보다 15% 하회하는 수준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 넘게 오르면서 '18만닉스 굳히기'에 들어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3.54%, 셀트리온(068270) 2.56%, 현대차(005380) 2.44%, 기아(000270) 2.3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89%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우(005935) -3.11%, LG에너지솔루션(373220) -2.98%, 삼성전자(005930) -1.99%, POSCO홀딩스(005490) -0.27%, KB금융(05560) -0.22% 등은 하락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국내 증시 유동성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시총 비중이 큰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간 수급 줄다리기 양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간밤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9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1.03% 상승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71%, 0.60%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특히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44번째 신고가 경신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4p(0.17%) 상승한 779.58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 홀로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479억 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92억 원, 외국인은 365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엔켐(348370) 4.17%, 삼천당제약(000250) 4.11%, 알테오젠(96170) 1.22%, 휴젤(45020) 0.4%, 클래시스(214150) 0.17%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1.41%, 리노공업(058470) -1.14%, 에코프로비엠(247540) -0.98%, HLB(028300) -0.73%, 리가켐바이오(41080) -0.09%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1.2원 내린 1348.5원에 출발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안전투자 속성을 띄는 채권투자는 환헤지를 병행하므로 해당 추정 금액은 달러와 원화를 물물교환하는 스팟 시장이 아니라 원화와 달러 자금을 상호 대여하는 조달시장으로 유입된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 세계국채지수(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은 외화조달시장에서는 확실하게 돈이 되지만 달러·원 현물시장에서는 단발성 가격 변동 재료 수준에 그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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