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2 테니스 남녀 국가대표팀, 2024 ATF 인터콘티넨탈 국가대항전 4강 진출

박성진 2024. 10. 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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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2세 이하 테니스 남녀 국가대표팀이 2024 ATF 인터콘티넨탈 국가대항전 조별 예선을 통과하며 4강에 올랐다.

남녀팀 모두 지난 9월 아시아 파이널스 결승 상대들과 4강에서 리턴 매치를 갖는다.

A조에 속했던 여자팀(감독 양성모(대한테니스협회))은 조별 예선 최종전에서 카자흐스탄에 1-2로 패하며 2위로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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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현학, 홍승유, 최천진 대한테니스협회 사무처장, 김아율, 김태희 (사진/대한테니스협회)

대한민국 12세 이하 테니스 남녀 국가대표팀이 2024 ATF 인터콘티넨탈 국가대항전 조별 예선을 통과하며 4강에 올랐다. 남녀팀 모두 지난 9월 아시아 파이널스 결승 상대들과 4강에서 리턴 매치를 갖는다.

조별 예선 B조에 속했던 남자팀(감독 안세환(목행초))은 카자흐스탄(2-1), 오세아니아 연합(3-0), 호주(3-0)를 연달아 꺾고 1위로 4강에 올랐다. 조별 예선 최종일, 호주와의 경기에서 패하면 세 국가(한국, 호주, 카자흐스탄)가 2승 1패로 물고 물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다행히도 3-0 완승을 거두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홍승유(오산GS)와 최민건(목행초)이 단복식에 모두 출전해 2승씩을 거뒀다.

남자팀은 4강에서 인도네시아(A조 2위)를 만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지난 9월, 아시아 파이널스 결승에서 만나 한국이 패한 바 있다. 당시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반대편 4강은 대만(A조 1위)과 카자흐스탄(B조 2위)이 격돌한다.

A조에 속했던 여자팀(감독 양성모(대한테니스협회))은 조별 예선 최종전에서 카자흐스탄에 1-2로 패하며 2위로 4강에 올랐다. 인도(3-0), 호주(3-0)를 제압하며 일찌감치 4강행을 확정지었던 여자팀은 조 1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에 패했다.

여자팀은 4강에서 대만(A조 1위)을 상대한다. 여자팀 역시 지난 9월, 아시아 파이널스 결승에서 대만과 대결했었다. 당시 한국이 대만을 꺾고 초대 대회 아시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반대편 대진은 카자흐스탄과 홍콩이 대결한다.

양성모 감독은 "대한테니스협회 사무국에서 홍콩 출장 중 이번 대회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해줬다. 주니어 선수들을 위해 힘써 주는 대한테니스협회에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해왔다.

이번 ATF(아시아테니스연맹) 인터콘티넨탈 국가대항전은 아시아/오세아니아 12세 이하 최강자들이 모이는 대회다. 올해 신설된 대회로 카자흐스탄테니스협회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열리고 있다. 아시아 테니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2세 이하 어린 선수들부터 국가대항전 경험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다. 

4강전은 10일, 홍콩 빅토리아 파크에서 열린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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