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덮친 허리케인 공방…"해리스 무능" "트럼프가 거짓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일(11월 5일)을 채 한달도 남겨 두지 않고 대형 허리케인이 미국 남동부를 연달아 강타하면서 이의 대응을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양 진영의 공방도 격화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 남동부를 덮친 허리케인 헐린(Helene)과 새롭게 발생해 플로리다로 향하는 밀턴(Milton)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노골적이고 무모한 거짓, 트럼프가 주도" 비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미국 대통령 선거일(11월 5일)을 채 한달도 남겨 두지 않고 대형 허리케인이 미국 남동부를 연달아 강타하면서 이의 대응을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양 진영의 공방도 격화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 남동부를 덮친 허리케인 헐린(Helene)과 새롭게 발생해 플로리다로 향하는 밀턴(Milton)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허리케인 밀턴 관련한 온라인 브리핑을 받으면서 "지난 몇 주간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허위 정보와 노골적인 거짓말을 무모하고 무책임하며 집요하게 부추기는 행위가 있었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짓말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온라인 브리핑은 백악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우리 행정부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며 "플로리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남동부 전역의 피해 복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이 위기를 이용해 연료, 숙박, 항공료 등 불법적인 폭리를 취하는 행위가 없는지 매우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허리케인 헐린의 재앙을 겪은 사람들을 돕는 데 있어서 그녀(해리스)의 무능은 역사상 최악"이라면서 심지어 카트리나 때부터 더 나쁘다고 비난했다.

폭스뉴스에 출연해서는 바이든-해리스 정부의 허리케인 대응 지원이 편파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화당 지역 주민들은 생수는 물론이고 다른 아무것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부가 연방재난관리청(FEMA) 예산을 불법 이민자를 위해 사용해 허리케인 피해자를 지원할 예산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미국 주요 언론은 허리케인과 관련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측 인사들의 언급을 검증하면서 허위 주장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날 로이터(Reuters)는 "FEMA의 재난 대응에 필요한 자금은 전용되지 않았다"라며 "주장은 거짓"이라는 내용의 검증 기사를 냈다.
한편,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밀턴은 9일 밤 플로리다 중서부 해안에 상륙해 10일 플로리다 중부를 관통한 뒤 동북동방향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이 허리케인의 최대 풍속은 270㎞에 달한다.
2주 전 플로리다를 휩쓴 헐린이 4등급이었다면 밀턴은 위력이 최고인 5등급 허리케인이다.

ryupd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거부할 남자 없다'던 모텔 살인 김소영 얼굴 공개되자…"인스타와 딴판"
- "사별한 전처 묘소에 갔다가 아내와 싸웠습니다…제 잘못인가요?"
- "4개월 아기 죽인 친모, 네가 사람이냐…'직업' 알고 나니 더 화난다"
- '발기 부전' 떠들던 아내와 이혼…"7년 키운 내 딸, 친자 아니었다" 충격
- "스타필드 하남 무서워 못 가겠네"…3층서 던진 화분에 대형 사고 아찔 [영상]
- "장나라 소속사 관계자 숨진 채 발견…경찰, 경위 조사 중"
- '전청조에 속은 그녀' 남현희 "전남편 상간녀 거론…두 XX 이름 적을 것"
- 결혼 전 양다리였던 아내…"짙은 선팅 차에서 외간 남자와 나와, 불륜 같다"
- "차은우 장어집, 이하늬 곰탕집"…식당에 기획사 차려 부동산 쇼핑하나
- '충주맨' 왕따당해 쫓겨났다고?…"익명 글, 걸면 걸린다" 변호사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