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세븐일레븐 몸값 54조→63조
송태희 기자 2024. 10. 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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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K의 세븐일레븐 인수제안가가 54조원에서 63조원으로 치솟았습니다.
편의점 서클K를 운영하는 캐나다 유통 업체 ACT(Alimentation Couche-Tard)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일본 유통업체 세븐&아이홀딩스에 금액을 올려 인수를 다시 제안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CT는 이번에 인수 제안액을 이전 6조엔(약 54조원)에서 7조엔(약 63조원)으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CT는 세븐&아이홀딩스 발행 주식 전량을 8일 종가(2천230엔·약 2만원)보다 약 20% 높은 수준인 주당 약 2천700엔(약 2만4천원)에 매입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주식을 취득했을 때 인수총액은 7조엔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닛케이는 인수가 성사되면 외국 기업의 일본 기업 인수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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