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대통령 부부 명태균씨와 무슨 일 했나…늦기전에 모두 자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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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관련한 명태균씨 의혹 보도가 쏟아지는 데 대해 "국민들이 왜 선출되지 않은 권력들의 국정농단으로 고통 받아야 하나"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대체 윤 대통령 부부는 명태균씨와 무슨 일을 했나"라며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만으로도 경천동지할 일인데 이것이 20분의 1도 안된다고 하니 상상하기조차 두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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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관련한 명태균씨 의혹 보도가 쏟아지는 데 대해 “국민들이 왜 선출되지 않은 권력들의 국정농단으로 고통 받아야 하나”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대체 윤 대통령 부부는 명태균씨와 무슨 일을 했나”라며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만으로도 경천동지할 일인데 이것이 20분의 1도 안된다고 하니 상상하기조차 두렵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매일 같이 뉴스가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이란 이름으로 도배되고 있다. 대통령보다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김 여사를 고리로 선출되지 않은 사람들이 국정에 개입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봤다.
그는 “대체 누가 김 여사에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도록 허락했나”라며 “이렇게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김 여사가 대통령과 법 위에 군림하며 민주주의를 망가뜨릴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제 더는 침묵으로 회피할 수 없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대통령실의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명씨와 김 여사가 도대체 어디까지 국정에 개입하고 농단한 것인지 묻고 계신다. 더 늦기전에 모두 자백하라”고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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