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AI·IoT 기술 활용한 안전한 도시 구축한다

박석희 기자 2024. 10. 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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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어르신과 중증 환자 등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안심'과 1인 가구 안전을 위한 '범죄 예방'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또 인공지능 융합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구축도 한다.

또 '범죄 예방'과 연계한 '스마트 가로등'은 범죄 취약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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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스마트 빌리지사업 선정…국비 9억2400만원 확보
[과천=뉴시스] 신계용 과천시장이 민선8기 2주년 시정 설명회을 열고, 향후 시정 발전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어르신과 중증 환자 등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안심’과 1인 가구 안전을 위한 ‘범죄 예방’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또 인공지능 융합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구축도 한다.

10일 과천시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2025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과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아울러 국비 9억2400만원을 확보했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확보금 전액을 투입한다.

특히 '스마트 안심'은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경찰 112, 소방 119와 연계·구축한다. AI(인공 지능)와 IoT(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과 중증 환자의 활동과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범죄 예방'과 연계한 '스마트 가로등'은 범죄 취약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한다. 이를 통해 도심 내 범죄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범죄 예방 환경 설계(CPTED) 기술을 접목해 구축한다.

이와 함께 과천시는 보행 안전 증대와 에너지 점감 효과도 기대하는 가운데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함께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과천시가 더욱 똑똑하고 안전한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빌리지' 사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복지 증진과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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