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매니저에 외제차+명품시계 선물 “거절해도 잡아서”(유퀴즈)[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10. 1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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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매니저에게 비싼 선물을 한 미담의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정해인이 데뷔부터 함께한 매니저에게 외제 차를 선물했다는 미담이 공개됐다.

새 차를 선물했다고 밝힌 정해인은 "같이 너무 고생도 했고 제 일을 봐주셨던 (사무) 실무자였다"고 정정했다.

매니저는 현재도 정해인에게 선물받은 시계를 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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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정해인이 매니저에게 비싼 선물을 한 미담의 비화를 공개했다.

10월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64회에는 '최고의 유산' 특집을 맞아 배우 정해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해인이 데뷔부터 함께한 매니저에게 외제 차를 선물했다는 미담이 공개됐다. 이 사실이 언급되자마자 "입이 바싹바싹 마른다"며 생수를 들이켜는 정해인에게 조세호는 "새 걸로? 중고로 말고?"라고 캐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새 차를 선물했다고 밝힌 정해인은 "같이 너무 고생도 했고 제 일을 봐주셨던 (사무) 실무자였다"고 정정했다. 이어 데뷔 때부터 약 11년간 같이 현장을 다닌 매니저는 오늘 같이 왔다며 그에겐 시계를 선물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현재도 정해인에게 선물받은 시계를 차고 있었다. 조세호가 "제가 보이는데 R이다"라고 아는 척하자 정해인은 "R은 아니고 O"라고 또 다시 정정했다.

이어 "신인 때부터 같이 했던 형인데 돈이 없잖나. 마이너스 통장이고. 형이 월급 받으면 저한테 치킨 사주고 맥주 사주고 그랬다. 몇 년을 그렇게 했다. 제가 돈을 벌고 모았을 때 부모님보다 더 먼저 선물한 사람이 형이다. 하려고 했는데 완강하게 거절하고 도망가는 거다. 잡아서 '형 제발 부탁이니까'라고 했다. 밥을 거의 매번 얻어먹었다"고 비화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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