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불법 집회·시위 현수막 철거… 깨끗해진 도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는 그동안 도시 미관을 해쳤던 강남역과 대법원 주변의 불법 집회·시위 현수막들에 대한 일대 정비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불법 집회·시위 현수막 정비는 서초구 민선 8기 구정의 중점 추진사항이다.
우선 서초구는 지난달 강남역 8번 출구 등의 불법 현수막 20여개와 천막 1곳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다.
서초구는 앞으로 법원로 주변 집회·시위 현수막도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철거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자문 거쳐 행정대집행
서울 서초구는 그동안 도시 미관을 해쳤던 강남역과 대법원 주변의 불법 집회·시위 현수막들에 대한 일대 정비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불법 집회·시위 현수막 정비는 서초구 민선 8기 구정의 중점 추진사항이다.
우선 서초구는 지난달 강남역 8번 출구 등의 불법 현수막 20여개와 천막 1곳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다. ‘집회·시위자 없이 현수막만 걸려 있는 경우’ 철거가 가능하다는 변호사의 법률 조언을 받아 지난 8월 ‘시위 현수막 일제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강남구, 서초경찰서와 함께 행정대집행 사전 절차를 진행한 데 따른 결과다. 강남역 불법 현수막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에 장기간 게시되며 시민들의 철거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또한 서초대로 대법원 정문 주변 불법 현수막 50여개도 인원 30여명과 트럭 등 차량 3대를 동원하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됐다. 서초구는 앞으로 법원로 주변 집회·시위 현수막도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철거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초구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무질서한 광고물을 정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실무협의체를 전국 최초로 구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집회 신고·접수 단계에서도 대형 천막과 명예훼손 표현이 담긴 현수막에 대해서는 사전 심사를 강화해 경찰 등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 개정 등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거리 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불법행위와 시설물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준법 서초’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나 총각이야” 나이·혼인 속이고 23살 연하 사귄 50대…들통나자 ‘돌변’
- ‘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근황 공개 “얼굴이 4분의 3이 돼”
- 우지원 “부부싸움하다 경찰 왔다”…이혼 심경 눈물 고백
- “지금 집인데요?” ‘컬투쇼’ 생방송 펑크낸 가수…대국민 사과
- ‘황재균과 이혼’ 지연 “우리가 나눈 눈빛 영원히 간직할게”
- “3년째 헤어지는 중…송혜교, 이 男배우와 포착
- ‘흑백요리사’ 우승해 3억 땄는데…돌연 “거만했고 건방졌다” 사과, 무슨 일
- 성심당 “출산예정일 확인하겠다”…‘임신한 척 배지 악용’ 논란에 대책은
- [단독]보이스피싱 조직원에 뇌물 받고 수사 편의…서울청 경감 구속
- 린♥이수, 결혼 10년 만에 드디어…‘반가운 소식’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