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잠홍동서 화물차 SUV 추돌 후 가로등 들이받아 3명 사상

김덕진 기자 2024. 10. 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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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충남 서산시 잠홍동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가 SUV를 추돌한 후 가로등 2개를 연이어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서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8분께 잠홍동의 한 도로에서 1차로를 주행 중이던 1t 탑차가 좌회전 차로의 티볼리 차량과 추돌한 뒤 도주하다 180m를 더 가서 반대차로로 넘어가 가로등 2개를 연이어 들이받고 멈춰섰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주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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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 지난 9일 오후 9시8분께 충남 서산시 잠홍동의 한 도로에서 1t 탑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은 후 멈춰섰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지난 9일 충남 서산시 잠홍동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가 SUV를 추돌한 후 가로등 2개를 연이어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서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8분께 잠홍동의 한 도로에서 1차로를 주행 중이던 1t 탑차가 좌회전 차로의 티볼리 차량과 추돌한 뒤 도주하다 180m를 더 가서 반대차로로 넘어가 가로등 2개를 연이어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1t 탑차 운전자 3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티볼리 차량 탑승객 2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주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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