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레바논에 원조품 수송…442억 투입

김예슬 기자 2024. 10. 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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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레바논에 원조품을 수송하기 위해 '인도주의 공중 가교' 작전을 시작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EU는 레바논 위기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 곁에 서 있다"며 "담요부터 대피소 키트와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것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EU는 지난주 레바논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하기 위해 3000만 유로(약 442억 원)를 투입해 폭력 사태에 대응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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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신엘필에서 바라본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인한 거대한 폭발 장면. 2024.10.06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유럽연합(EU)이 레바논에 원조품을 수송하기 위해 '인도주의 공중 가교' 작전을 시작했다.

8일(현지시간) 중동 매체 알 아라비야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분쟁에 시달리는 나라로 물자를 수송하기 위해 세 차례의 초기 비행이 예정돼 있다"며 "첫 번째 항공편은 금요일(오는 11일) 베이루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EU는 레바논 위기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 곁에 서 있다"며 "담요부터 대피소 키트와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것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EU는 지난주 레바논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하기 위해 3000만 유로(약 442억 원)를 투입해 폭력 사태에 대응한다고 밝힌 바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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