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한글 유니폼 공개…이강인과 함께한 기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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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특별한 '한글 유니폼'을 발표했다.
이강인이 활약하는 PSG는 9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한국의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이 들어간 한정판 키트를 출시한다"며 유니폼을 공개했다.
한국 선수가 속하지 않는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소셜 미디어에 한국어로 축하 메시지를 게시하며 한글날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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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지난해 7월 이강인을 영입한 이후 한글이 들어간 유니폼을 여러 차례 발표해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에도 선수들이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으며 이번 유니폼은 한글날의 의미를 살린 새로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유니폼에는 이강인과 다른 선수들의 이름이 '비티냐', '뎀벨레' 등 한글로 표기되었고 등번호는 훈민정음 패턴으로 마킹되어 있다. 특히 숫자의 아랫부분이 호랑이 무늬로 연결된 점이 독특하다.
손흥민은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그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토트넘은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늘은 자랑스러운 한글날입니다. 한글을 통해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글날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영상에서 "이 소중한 날을 함께 축하하게 돼 기쁘다. 저 역시 한글을 통해 여러분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프리시즌 투어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페드로 포로와 마노르 솔로몬이 한글로 이름을 쓰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유했다.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손흥민을 대신해 주장 역할을 맡은 김민재가 소속팀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로이 자네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가나다', '여러분' 등 한국어를 연습하는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한국 선수가 속하지 않는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소셜 미디어에 한국어로 축하 메시지를 게시하며 한글날을 기념했다.
사진 = PSG & 토트넘 인스타그램 캡처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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