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공세 계속…헤즈볼라도 로켓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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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 전선에서 치열한 교전을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하루 동안 지상전을 통해 이스라엘 북부를 겨누던 로켓 발사대를 파괴하는 등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목표물 100여곳을 타격했다고 현지시각으로 9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주요 거점인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남쪽 다히예 지역을 겨냥해서 강도높은 폭격을 계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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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 전선에서 치열한 교전을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하루 동안 지상전을 통해 이스라엘 북부를 겨누던 로켓 발사대를 파괴하는 등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목표물 100여곳을 타격했다고 현지시각으로 9일 밝혔습니다.
또 남부에서 작전 중인 공수여단이 한 주거용 건물 지하에서 저격총 등 각종 무기 수백 개가 보관된 저장고를 찾아 이를 해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주요 거점인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남쪽 다히예 지역을 겨냥해서 강도높은 폭격을 계속했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영상 성명을 통해 "다히예는 베이루트의 다른 지역과 달리, 헤즈볼라의 결정이 내려지고 민간 건물 안팎에서 전략 무기가 만들어지고 숨겨진다"고 강조하며 폭격의 명분을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습에 앞서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하는 등 민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러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로 로켓 수십 발을 발사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북부 키르야트시모나에 로켓 20발이 날아와 지역 주민인 40대 남성과 여성 등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건물 여러 채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압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적군의 집결지를 표적으로 삼은 공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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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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