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4강 대진 확정→현대모비스, DB와 붙는다... 또 다른 대결은 '가스공사v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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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BL 컵대회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C조 2차전에서 안양 정관장을 92-70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KT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컵대회 4강에 진출했다.
DB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가스공사는 창단 처음으로 컵대회 4강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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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C조 2차전에서 안양 정관장을 92-70으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2승으로 C조 1위를 기록, 가장 마지막으로 4강에 합류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고양 소노를 90-74로 눌렀다.
4강에 오른 팀은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원주 DB, 대구 한국가스공사, 수원 KT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2일 오후 2시 DB와 맞붙고, 가스공사와 KT도 같은 날 오후 4시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DB는 D조 1위, 가스공사는 A조 1위, KT는 B조 1위에 올랐다. 오는 10일 B조에 속한 부산 KCC, 창원 LG 경기가 남아 있지만, 이미 KT가 2승을 챙겨 1위를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는 KBL 10개 구단에 상무까지 총 11팀이 참가했다. 4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위가 4강에 오르는 방식이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KT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컵대회 4강에 진출했다. DB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가스공사는 창단 처음으로 컵대회 4강 무대를 밟는다. 이 4팀 중 유일하게 KT만 2022년 우승을 경험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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