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내년부터 전 경기에 전자라인 판정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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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고수하는 윔블던이 또 하나의 변화를 선택했다.
윔블던 대회를 주최하는 올잉글랜드클럽은 9일 내년 대회부터 전 경기에서 전자기기를 통한 라인 판정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윔블던은 선수들의 이의 제기가 있을 경우에만 전자기기 판정을 확인할 수 있는 '챌린지 제도'를 시행했었다.
또한 남자 투어를 총괄하는 ATP도 내년부터 전자기기 판정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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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고수하는 윔블던이 또 하나의 변화를 선택했다. 윔블던 대회를 주최하는 올잉글랜드클럽은 9일 내년 대회부터 전 경기에서 전자기기를 통한 라인 판정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윔블던은 올해까지만 해도 한 경기에 7명씩 선심을 두고 라인 판정을 했었지만 내년부터는 모든 선심이 사라지게 된다. 윔블던은 선수들의 이의 제기가 있을 경우에만 전자기기 판정을 확인할 수 있는 '챌린지 제도'를 시행했었다.
그랜드슬램에서는 이미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전자기기 라인 판정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남자 투어를 총괄하는 ATP도 내년부터 전자기기 판정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2025년 윔블던은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린다.
전자 판정 시스템은 '라이브 일렉트로닉 라인 콜링(Live ELC)'이며 본선 뿐만 아니라 예선전에도 적용된다. 따라서 윔블던 예선 장소에 처음으로 라이브 ELC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샐리 볼튼 올잉글랜드클럽 회장은 "윔블던에 라이브 ELC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상당한 기간의 고민과 협의 끝에 내려진 결정이다. 올해 테스트를 거친 결과, 우리는 이 기술이 충분히 검증되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는 다른 대회에서 이미 경험했던 것과 동일한 조건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윔블던의 전통과 혁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그동안 선심들은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그들의 헌신과 서비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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