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 사사키-'홈런왕' 무라카미도 빠졌다, '韓 우승탈환 가능할까'... ... 日 프리미어12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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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빼앗겼던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올 수 있을까.
일본 야구대표팀은 9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나설 28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처음 대표팀에 뽑힌 선수가 10명에 달하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7명에 불과하다.
사사키와 무라카미가 빠지고 경험 없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일본을 상대로 한국이 충분히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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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대표팀은 9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나설 28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일본 매체 주니치스포츠에 따르면 2연패에 도전하는 일본이지만 선수층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처음 대표팀에 뽑힌 선수가 10명에 달하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7명에 불과하다. 평균 연령은 25.71세로 5년 전 대회 때(27.68세)보다 눈에 띄게 어려졌다.
투수 중에는 퍼시픽리그 다승왕 이토 히로미(닛폰햄),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1.38) 1위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와 도고 쇼세이(요미우리), 내야수 중에는 마키 슈고(요코하마), 겐다 소스케(세이부),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 등이 지난해 WBC 우승 멤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다만 발가락을 다친 강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와 최고 시속 165㎞의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의 명단 제외다.
사사키의 미발탁에 대해선 "그의 능력을 알고 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둔 다른 투수들도 있었다"며 "그는 시즌 도중 부상을 입었기에 이번엔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에도 부상에 시달린 사사키는 18경기에서 111이닝을 책임지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29개. 충분히 뛰어난 성적이고 지난 1일 라쿠텐전에선 9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지만 결국 대표팀에 오르진 못했다.
2022년 56홈런을 날린 홈런왕으로 이는 순수 일본인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갖고 있는 무라카미는 불의의 발가락 부상으로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선 "아직 젊고 미래가 밝다"며 "우리에겐 아픈 일이다. 아마도 뛰고 싶겠지만 (이 상황을) 잘 버텨줬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일본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나선 이바타 감독은 "우선 프리미어12에서 세계 챔피언이 되고 싶다"며 "하나 하나 과제를 해결해 다음 WBC와 연결하고 싶다. 가능한 많은 선수가 국제 경기(프리미어12)를 경험하고 다음 WBC와 그 이후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히로카즈 감독은 "매우 균형 잡힌 팀을 선발할 수 있었다"며 타선과 관련해선 "제 스타일은 경기장에 가거나 유니폼을 입기 전 결정하면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결국 경기장에서 연습을 보고 첫 경기(11월 5일 히로시마와 연습경기) 전까지 결정하고 싶다"며 "현재로서는 오카모토가 4번 타자로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9일 개막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일본, 대만, 도미니카공화국, 호주, 쿠바와 경쟁하는데 대만에서 열리는 조별리그를 통해 상위 2개 팀 안에 들 경우 슈퍼 라운드에 올라 일본으로 이동해 경기를 치른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달 12일 예비 명단 60명을 발표했고 조만간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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