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레바논에 항공편으로 첫 구호품 전달

송진원 2024. 10. 9. 2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은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는 레바논의 주민들을 위해 '인도주의 공중 가교'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이탈리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레바논 베이루트까지 3대의 항공기로 구호 물품을 운반할 예정이라며 첫 번째 구호품은 오는 11일 베이루트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향할 구호품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는 레바논의 주민들을 위해 '인도주의 공중 가교'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이탈리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레바논 베이루트까지 3대의 항공기로 구호 물품을 운반할 예정이라며 첫 번째 구호품은 오는 11일 베이루트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구호품엔 의약품과 위생용품, 담요, 비상 대피소 키트 등이 포함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EU는 레바논의 위기로 피해를 본 사람들 편에 서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구호품이 올 것"이라고 적었다.

EU는 지난달 29일 레바논 주민들을 위해 1천만 유로(약 147억원)를 인도적 지원하기로 발표한 뒤 이달 3일 추가로 3천만 유로(약 442억원) 지원 계획을 밝혔다.

s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