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김 여사와 취임 후에도 한달에 1~2번씩 수시로 통화·문자"

조현기 기자 신윤하 기자 2024. 10. 9.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설' 중심에 선 명태균 씨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뒤에도 김 여사와 수시로 통화와 문자 연락을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8일) 뉴스1과 통화에서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지난 총선 당시 통화는 김영선 단수 공천 개입 요청을 거절하는 통화였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여사와 명 씨가 이외 연락을 지속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내놓진 않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 여사의 대화를 주장하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 2024.10.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신윤하 기자 =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설' 중심에 선 명태균 씨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뒤에도 김 여사와 수시로 통화와 문자 연락을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명 씨는 이날 오후 JTBC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체리 따봉'을 사람들에게 보내는데 여사는 안 보낸다"며 "수시로 통화했잖아. 한 달에 한두 번 이런 식으로"라고 말했다.

명 씨의 발언으로 인해 김 여사는 '2022년 6월 경남 창원의창 보궐선거'와 지난 4월 '22대 총선' 두 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8일) 뉴스1과 통화에서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지난 총선 당시 통화는 김영선 단수 공천 개입 요청을 거절하는 통화였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여사와 명 씨가 이외 연락을 지속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내놓진 않았었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