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단식 나흘째…정치권 잇단 방문

최선중 2024. 10. 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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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최민호 세종시장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의 예산 삭감에 반발해 나흘째 단식 중인 가운데, 오늘도 정치권 인사들이 잇따라 단식장을 찾았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최 시장을 격려하며 "예산이 부족하면 정원박람회를 충북과 공동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문한 국민의힘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들도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의 발목잡기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세종을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 의원도 오늘 저녁 최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생각이 다르더라도 대화하다 보면 길이 보인다"며 단식 중단을 권유했습니다.

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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