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도로서 차 세우고 경찰차 향해 달린 여성, 무슨 일이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2024. 10. 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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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도로에서 교통정체가 이어지자 임산부가 차에서 내려 경찰에 직접 도움을 요청, 빠르게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부산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기동순찰대 차량으로 뛰어오는 한 여성'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A씨는 임신 13주차로, 갑자기 아랫배 통증과 심한 출혈에 병원으로 가던 중 경찰을 보고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경찰은 최대한 가까운 거리의 응급처치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A씨를 15분만에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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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유튜브 ‘부산경찰’]
퇴근길 도로에서 교통정체가 이어지자 임산부가 차에서 내려 경찰에 직접 도움을 요청, 빠르게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부산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기동순찰대 차량으로 뛰어오는 한 여성’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오후 7시20분께 부산 동구 부산역 인근에서 거점근무 중이던 기동 순찰대 차량 앞으로 차 한 대가 비상 깜박이를 켜고 멈췄다.

이후 해당 차량 운전석에서 내린 임신부 A씨가 경찰을 향해 달렸다. A씨는 임신 13주차로, 갑자기 아랫배 통증과 심한 출혈에 병원으로 가던 중 경찰을 보고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당시 퇴근길 정체가 심해 부산역에서 병원까진 30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경찰은 최대한 가까운 거리의 응급처치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A씨를 15분만에 이송했다.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A씨는 늦지 않게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현재 A씨와 태아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남편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경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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