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시바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한다

이승준 기자 2024. 10. 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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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기간 중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대통령실은 9일 "윤 대통령이 10~11일 일본,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라오스, 베트남, 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내년에 국교 정상화 60년을 맞는 양국관계의 심화 방안과, 한·미·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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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일(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엔 왓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기간 중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대통령실은 9일 “윤 대통령이 10~11일 일본,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라오스, 베트남, 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마치고 이날 저녁 라오스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내년에 국교 정상화 60년을 맞는 양국관계의 심화 방안과, 한·미·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 2일 전화 회담을 열어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이 한-일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이 단합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비엔티엔/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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