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경사 유기원 “‘노량’ 김윤석→‘재벌집’ 이성민 대필…출연료 30만 원” (‘유퀴즈’)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I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필경사 유기원 주무관이 영화, 드라마 대필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대한민국 제5대 필경사 유기원 주무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일한 지 두 달 정도 됐다고 했는데 그전에는 어떤 일을 했냐”고 물었다. 유기원 주무관은 “한국 서예 청년 작가로 활동했다. 영화나 드라마 대필 일도 했었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실제로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작품에 유기원 주무관의 글씨가 많이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유기원 주무관은 영화 ‘노량’의 이순신 장군(김윤석 분),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조(이준호 분), 영화 ‘올빼미’의 천경수(류준열 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양철(이성민 분) 등을 언급했다.

또한 유기원 주무관은 “출연 페이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본으로 장면 당 30만~50만 원으로 정해져 있다. 촬영이 지연되면 거기에 대한 추가적인 페이가 붙는다”고 말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