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칼부림 벌어져 6명 중상…경찰 "테러 공격"

조소영 기자 2024. 10. 9.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 중부 도시 하데라에서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6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9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번 '하데라 칼부림 사건'은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이런 가운데 다니엘 레비 신임 경찰서장이 이날 사건 현장에서 현재 경찰이 테러 공격을 적절히 예방할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인은 30대 이스라엘 시민…아랍계 거주 지역 출신
경찰서장, 현장서 "직면해야 할 일인 듯…강해져야"
이란의 보복 공습이 감소한 이후 대피 명령이 해제된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거리에서 차들이 운행하고 있다. 2024.04.14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이스라엘 중부 도시 하데라에서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6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9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용의자는 거리 곳곳에서 사람들을 찌르고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범인은 아랍계 사람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인 움알팜 출신의 이스라엘 시민 아마드 자바린(36)으로 파악됐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번 '하데라 칼부림 사건'은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이런 가운데 다니엘 레비 신임 경찰서장이 이날 사건 현장에서 현재 경찰이 테러 공격을 적절히 예방할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전했다.

그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요즘 이스라엘 경찰은 한계에 다다랐다"며 "나의 마음은 부상자들과 함께 하지만 이 시기에 우리가 직면해야 할 일인 것 같다.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고 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가자지구 전쟁 1년을 맞았으며, 최근에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및 이란과 충돌을 벌이고 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