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은 안전운전 요령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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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안전운전 지침을 잘 지켜야 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이종세 영주지사장은 9일 보도자료에서 "강산이 아름답게 물드는 가을에는 전국 단풍 명소와 지역 축제장 등을 찾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객들로 고속도로는 더욱 붐비게 된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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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안전운전 지침을 잘 지켜야 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이종세 영주지사장은 9일 보도자료에서 "강산이 아름답게 물드는 가을에는 전국 단풍 명소와 지역 축제장 등을 찾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객들로 고속도로는 더욱 붐비게 된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이 지사장은 "행락철에는 들뜬 마음에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소홀히 하거나, 낯선 지역에서의 돌발 상황에 대처가 잘 안돼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늘어나게 된다"며 "단풍 구경을 위해 산으로 떠나는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안전거리를 무시하고 거리를 좁혀 달리다 교통사고가 일어나게 되고 이는 대형 사고로 이어져 그 피해는 이루말할 수 없이 커지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없이 즐거운 가을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안전운행을 위한 주의 사항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인명 피해를 유발하는 대열운행은 금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열운행'이란 여러 대의 차량이 줄지어 이동하면서 다른 차량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간격을 좁혀 운행하는 것으로 위험하기도 하지만 도로교통법 제46조에 따라 금지된 운행 방법이다.
2016년 5월 16일 남해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사고도 대열운행이 원인이었다.
수련회를 가는 중학생을 태운 전세버스 5대와 버스 틈에 낀 차량 등 모두 9대가 추돌해 4명이 사망하고 56명이 다치는 결과로 이어졌다.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 유지도 중요하다.
그는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발 전 차량 브레이크, 타이어, 엔진 상태 등을 반드시 점검하고 도로에서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은 나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행복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행락철의 즐거운 나들이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운전자는 기본적인 교통법규와 안전운행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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