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안티에이징 꿀 아이템은…‘책’

EBS1 ‘다큐멘터리 K 독자생존’

10일 EBS1에서는 ‘다큐멘터리 K’의 새로운 시리즈, <다큐멘터리 K 독자생존(讀者生存)> 첫 회가 방송된다.

방송 제목인 ‘독자생존’은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만이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것은 도태돼 멸망한다’는 적자생존의 정의를 활용한 ‘읽는 자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 진정으로 살아남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제목 그대로 ‘독서와 읽기’의 효용에 주목하는 다큐멘터리다. 지난해 방송된 문해력 다큐, <책맹인류>에서 더 나아가 지금 이 시대에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독서 활용법을 다룬다.

1부에서는 ‘노화를 늦추는 방법’으로서의 독서를 말한다. 80세 이상에도 뛰어난 인지 능력을 보이는 이들의 공통점은 성실한 독서가라는 점이다. 제작진은 적극적으로 독서를 하는 미국과 일본의 ‘슈퍼 에이저’들 사례를 통해 독서가 어떻게 노화 속도를 늦추는지 살펴본다.

다큐멘터리는 매주 사회 갈등과 혐오범죄를 줄이는 방법으로서의 독서,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독서,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독서, 인공지능(AI) 시대에 독서의 가치에 대해 다룬다. 오후 10시45분 방송.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