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존재 아는 것 자체가 끝" 강훈, 이상형 태연 영상편지에 찐팬 인증 ('나래식')

배선영 기자 2024. 10. 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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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훈이 이상형으로 꼽은 소녀시대 태연의 영상 편지에 어쩔 줄 몰라했다.

강훈은 "소녀시대 태연 때문에 연기를 시작했다"며 "아이돌을 처음 좋아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좋아했다. (태연을) 한 번도 못 봤다"고 전했다.

태연은 영상 편지에서 "우리도 만났으면 좋겠네요"라고 말했고, 이에 강훈은 "나의 존재를 아는 것 자체가 끝이다"라며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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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나래식' 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강훈이 이상형으로 꼽은 소녀시대 태연의 영상 편지에 어쩔 줄 몰라했다.

강훈은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했다.

이날 강훈은 연애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강훈은 "'모태 솔로'는 아니다. 이성을 오래 보는 스타일이다. 확신이 들 때까지 본다. 좋아하면 나를 좋아지게 만든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훈은 "챙겨주는 스타일이다. 작고 귀여운 사람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강훈은 "소녀시대 태연 때문에 연기를 시작했다"며 "아이돌을 처음 좋아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좋아했다. (태연을) 한 번도 못 봤다"고 전했다.

강훈은 "프로그램에 나가면 얘기하고 싶었는데 제가 답장을 받아본 적이 있다. 옛날에 'UFO'라는 스타들과 문자를 주고 받는 어플이 있었다. 연기를 꿈꾸는 학생이라며 힘을 줬으면 좋겠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길게 답장이 왔다. 전 학년이 난리가 나도록 자랑을 하고 다녔다. 정말 엄청난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 사진 | '나래식' 화면

그러던 중 박나래가 태연의 깜짝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태연은 영상 편지에서 "우리도 만났으면 좋겠네요"라고 말했고, 이에 강훈은 "나의 존재를 아는 것 자체가 끝이다"라며 부끄러워했다.

강훈은 "엄청 부끄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편지를 써주셔서 감사드린다. 나중에 꼭 한번 만나게 되면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며 "저의 고등학생 시절을 더 빛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답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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