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서정욱 "김건희 활동 자제? 한동훈 아주 부적절.. 영부인에 왜 하라마라 말하나"

MBC라디오 2024. 10. 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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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변호사>
- 김대남, 공천 탈락에 넋두리한듯.. 녹음의 피해자
-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국감에도 스모킹건 안 나올것
- 명태균이 제2의 최순실? 실세 아냐.. 김영선 말고 연결된 인물 없어
- 김건희와 명태균? 남편 선거 위해 여론조사 전문가와 소통했을뿐
- 김건희 십상시? 떠돌아다니는 이야기 짜집기일뿐
- 도이치 모터스, 죄도 없는데 기소 하나? 김건희 무혐의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서정욱 변호사

◎ 진행자 > 여권과 대통령실 사정에 밝은 서정욱 변호사 오늘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서정욱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서 변호사님 모시면 오늘 뭘 제가 질문 드릴지 짐작이 가시죠?

◎ 서정욱 > 그럼요.

◎ 진행자 > 짐작하고 오셨죠?

◎ 서정욱 > 명태균, 김대남.

◎ 진행자 > 그렇습니다. 인물평 좀 해주시죠. 두 분. 아십니까? 개인적으로.

◎ 서정욱 > 김대남 씨하고는 통화도 하고요. 연락하는데

◎ 진행자 > 요새도요.

◎ 서정욱 > 예, 근데 이 명태균 씨는 자료를 저한테 몇 번 보내줬는데 제가 연락을 안 했어요. 명태균 씨하고는 전화 안 하고 자료는 보내준 적이 있고 카톡으로. 그 다음에 김대남 씨하고는 연락합니다.

◎ 진행자 > 김대남 씨는 어떤 분인가요?

◎ 서정욱 > 저는 상당히 괜찮은 분인데 공천에 본인이 떨어지고 하다 보니까 상당히 넋두리 조로 이렇게 이야기한 게 녹음의 저는 피해자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 진행자 > 그분이 얘기한 것들이 결과론적으로 현실화됐잖아요.

◎ 서정욱 > 그분이 이야기한 게요?

◎ 진행자 > 김대남 씨가 얘기한 거요. 본인의 공기업 간 거랄까. 혹은 누가 온다더라 지역구에. 그리고 또 내가 거기 가서 일할 거야. 뭐 이런 얘기들이 다 현실화됐잖아요.

◎ 서정욱 > 근데 이원모 이분은 강남에 원래 거의 내정이 됐다가 안 돼서 용인갑으로 갔는데 그분이 예상한 건 아니고요. 원래부터 정해져 있었던 거고요. 그 다음에 문제는 제일 억울해하는 게 이분이 감사 간 거예요. 이분이 대통령실 3급도 했고 그 다음에 출마도 했잖아요. 그다음에 기업도 많이 경영했어요. 근데 자기가 마치 아무 감이 안 되는 문재인 정권 때 감사는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 갔습니까. 옛날에 군인들 운동권 출신들이 다 갔던 자리입니다.

◎ 진행자 > 명태균씨 얘기로 가보겠습니다. 오늘 가장 핵심이니까요. 어떤 인물로 파악하고 계십니까?

◎ 서정욱 > 저는 조금 신비롭다고 하나, 인상이요. 그래서 제가 전화하기 부담스러운.

◎ 진행자 > 신비롭다는 건 어떤 뜻인가요?

◎ 서정욱 > 옛날로 치면 약간 역술적인

◎ 진행자 > 그 얘기하면 제일 그분은 화를 내던데요.

◎ 서정욱 > 제 느낌이, 그래서 제가 전화를 안 하고 있어요.

◎ 진행자 > 문자는 왔다 갔다 합니까?

◎ 서정욱 > 그분이 녹음파일하고요. 자료를 저한테 카톡으로 보내줬는데 제가 전화를 안 했습니다.

◎ 진행자 > 녹음파일은 어떤 녹음파일입니까?

◎ 서정욱 > 안 열어봤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서정욱 > 예.

◎ 진행자 > 궁금하지 않습니까?

◎ 서정욱 > 저는 안 궁금합니다. 언론 보는 것만도 충분하니까.

◎ 진행자 > 궁금할 것 같은데요. 하나도 안 열어보셨습니까? 진짜로.

◎ 서정욱 > 예.

◎ 진행자 > 그러면 명태균 씨의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여러 가지 주장들, 하도 주장이 많아가지고 종합적으로.

◎ 서정욱 > 이분도요. 저는 조금 피해자적인 측면이 있다 봐요.

◎ 진행자 > 어떤 피해자요.

◎ 서정욱 > 강혜경 씨가 녹음을 하잖아요. 예를 들어 저도 사적인 거 녹음해서 틀면요. 서정욱이 돌아이다 이렇게 될 겁니다. 그만큼 우리가 사적인 대화는 자유롭죠. 근데 강혜경 씨가 처음에 사이좋을 때 자유롭게 한 말을 녹음해서 폭로하고

◎ 진행자 > 그건 그렇다 쳐도요. 만약에 변호사님 주장대로 그렇다 쳐도 본인이 하고 다니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 말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여러 가지 사실관계를.

◎ 서정욱 > 그건 상당히 과장이 됐다고 봐요. 지금 야당에서는 천공 위에 명태균이 있다. 또는 제2의 최순실이다.

◎ 진행자 > 본인이 천공을 밀어냈다고 얘기하니까요.

◎ 서정욱 > 그렇죠. 그건 본인 이야기고, 그 다음에 제2의 최순실은 조국 대표, 그 다음에 김용민 의원 남양주에 이분은 이번 총선의 대표가 명태균이다. 한동훈이 아니고 이렇게 높이 평가하는데요. 그렇게 대단하고 지방선거 혼자 다 치르면요. 왜 창원에 있죠? 서울 강남에서 종로에서 활동해야지 창원에서 전국선거를 다 주무를 수 있습니까? 저는 김영선 의원 하나 정도하고 연결돼 있지 그분이 공천한 게 김영선 의원 말고 관여된 게 뭐 나온 게 있나요? 너무 과대평.

◎ 진행자 > 김영선 의원 관련은 맞다고 보시는군요.

◎ 서정욱 > 1명 정도가 논란이 카톡이나 텔레그램 있잖아요. 나머지 지역에 자기가 공천한 게 뭐 있나요? 저는 엄청 과장됐다고 봐요.

◎ 진행자 > 김영선 의원 건은 팩트라고 보시는 건가요?

◎ 서정욱 > 그게 공천개입이 됐다는 게 아니고, 자기가 논란이 되고 있는 게 텔레그램이나 그게 전부 김영선 한 지역구에 한 명인데 그런데 그것도 두 번 다 컷오프 됐잖아요. 결국 보궐선거 하나인데 그때는 이준석 대표가 대표거든요. 따라서 저는 대단하게 자기가 모든 안철수 단일화부터 치맥 회동, 그 다음에 총리 제안 된 게 뭐 있어요. 자기가 너무 과대평가했다.

◎ 진행자 > 이준석 대표도 그 관계에 대해서 무슨 일을 했고 아주 명백히 그 사실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직.

◎ 서정욱 > 그분이 무기가 뭐냐 하면 저는 여론조사라고 봐요. 우리 선거 때 가장 중요한 게 여론조사입니다. 그때 PNR이 상당히 비중 있게 많이 됐어요. 그러다 보면 정치인들은요. 여론조사 대표라면 안 만날 수가 없어요. 중요하니까. 갤럽이든 리얼미터든.

◎ 진행자 > 그것 때문에 만나긴 만났다고 보시는 거죠.

◎ 서정욱 > 그것 때문에 만난 거죠. 지금 한동훈 빼고 다 만났대요. 한동훈 빼고. 그게 뭐 문제입니까?

◎ 진행자 > 그런데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는 어떻게 보십니까?

◎ 서정욱 > 결국은 김건희 여사가 어떻게 보면 남편 대선이잖아요. 그러면 국회의원들도 부인이 다 많이 관리합니다. 운동을. 그러면 김건희 여사도 남편 선거에 많이 재정적으로나 관여하겠죠. 그러다 보면 여론조사 전문가라고 오니까 저는 충분히 소통하고 만났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김건희 여사랑 굉장히 밀접하다 본인이 그걸 강조하고, 또 김영선 전 의원 공천도 김건희 여사를 통해서 녹취록 들어보셨겠지만요. 내가 다 화를 내고 막 이래서 바꿨다 결과를, 이렇게 하는 그 상황 자체는 어떻게 보십니까?

◎ 서정욱 > 김건희 여사가 여러 사람 어디 여론조사 그것만 알겠어요. 상대는 친분을 과시하게 돼 있어요. 그건 인간의 본능이에요. 내가 김 여사하고 친하다 다른 정치 컨설턴트는,

◎ 진행자 > 이분은 같이 있는데 김종인 위원장도요. 전화 와서 받아보니까 명태균 씨 전화로 김건희 여사가 전화를 해 왔더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이 정도면 그냥 얼굴 아는 거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친밀도가 강한 거 아닌가요? 대통령이 곧 전화할 거라고 그러면 전화 하고 이런 관계는 어떻게 보십니까?

◎ 서정욱 > 여론조사 전문가니까 충분히 접촉하다 보면 그럴 수는 있는데, 근데 그걸 가지고 친분이 엄청난 것처럼 지금 대통령실에서도 대통령이 만난 거는 딱 두 번, 당선 이후에 안 만났고요. 아마 김 여사는 조금 더.

◎ 진행자 > 대통령이 만난 건 딱 두 번이라 그랬는데 그것도 이준석 대표가 정면으로 새빨간 거짓말이라 그러고 김종인 위원장도 거짓말이라고 그러고요. 이거는 뭔가요? 그럼.

◎ 서정욱 > 이준석 대표가 거짓말을 하면서 내놓은 문자를 보니까 그게 반박이 되나요? 그 문자 보니까 자기가 오히려 이준석 대표는 명태균 씨가 자기를 윤석열 대통령한테 소개시켜준 것처럼 문자를 공개했는데 그건 두 번 만났다는 거에 대한 반박은 아니라고 저는 보거든요.

◎ 진행자 > 두 가지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지금 두 번 만났다 그러니까 김종인 위원장하고 이준석 대표는 사실이 아니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거 자체에 대한 의문이 있고. 또 대통령은 두 번 만났을지라도 김건희 여사는 수시로 만나고 수시로 둘이 협의를 한 것 아닌가 이런 의심이 있고요. 김건희 여사는 두 번 만났다는 소리는 안 해요. 자주 만났다고 보십니까?

◎ 서정욱 > 김건희 여사는 따로 더 만났을 수도 있겠죠. 대통령이 두 번인데, 그 다음에 매정하게 못 끊습니다. 원래. 계속 전화 오고 문자 오면요. 김 여사는 텔레그램을 주고 받을 수 있다고 보는데 대통령 만난 건 거짓말이 아닐 겁니다. 이준석 대표나 김종인 위원장 만난 거 있으면 횟수를 한번 반박해 보세요.

◎ 진행자 > 서 변호사님도 잘 아시다시피 이 의혹의 핵심은요. 몇 번 만났다 친하니 안 친하니 이게 아니고 명태균 씨가 과연 김건희 여사나 대통령을 통해서 공천에 작용을 했느냐, 김건희 여사가 혹은 명태균이라는 인물 때문에 공천에 이것저것, 그게 의혹의 핵심 아니겠습니까? 근데 그 부분에 대한 정면 해명이 없어요.

◎ 서정욱 > 근데 논란되는 분이에요. 딱 한 명이라니까요. 전국에 공천자가 250명 되잖아요. 그중에 김영선 딱 1명이에요. 창원에, 근데 그것도요. 이번에는 아니에요. 이번에는 김 여사 문자에도 경선이 원칙이다 해서 이번에 컷오프 됐잖아요. 결국 딱 보궐 한 번이 문제됐잖아요. 그렇죠. 근데 보궐 한 번도 그때 대표가 이준석 대표고 그 다음에 공관위원장이 윤상현 의원이에요. 근데 김 여사가 뭘 어떻게 합니까. 이준석 대표가 도장 찍어준 거 아닙니까. 이준석 대표가 김 여사 말을 그렇게 잘 듣나요? 공천 주라고 한다고. 보궐 한 건 가지고 마치 엄청난 공천개입처럼, 그것도 증거가 없어요.

◎ 진행자 > 증거는 안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 서정욱 > 안 나올 걸로 봐요.

◎ 진행자 > 그러세요? 들으신 게 있어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없을 것이다 추정하시는 건가요.

◎ 서정욱 > 들은 건 있는데 변호사 윤리도 있고 하니까. 변호사도 사임했잖아요.

◎ 진행자 > 국감에서는 뭐 좀 나올 것 같아요. 아니면 별거 안 나올 것 같습니까?

◎ 서정욱 > 녹취록이, 오빠 전화가 어쩌고, 그런데 제가 보기에 결정적인 스모킹 건은 안 나올 거다. 걱정 안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군요. 그건 지켜보다가 또 여쭤보고요. 언론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에 하나 명태균 씨 둘러싼 여러 가지 일들 중에요. 서 변호사님도 당연히 들으셨겠지만, 나를 잡아넣는 순간 탄핵이 한 달 안에, 이건 굉장히 명예훼손적이거든요. 용산에 대한. 뭔가 굉장히 큰 비리에 얽혀 있고 그럴 때 나 잡아가기만 해봐. 당신들 탄핵이야, 이렇게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이건 굉장히 실정법 위반이에요. 제가 보면.

◎ 서정욱 > 그게 협박죄로 고소할 수도 없고요. 명예훼손이 안 되는 게 명예훼손이라는 거는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해야 되거든요. 허위사실을.

◎ 진행자 > 구체적인 거 아니에요?

◎ 서정욱 > 사실이 아니고 겁을 주는 거죠. 내가 입을 열면 며칠 안에 탄핵 될 거야.

◎ 진행자 > 거기에 뭐가 있냐면 왜 탄핵이, 그 문맥이요. 그건 문맥이 굉장한 명예훼손이 된다고 저는 보는 게 용산에서 예를 들어 대통령실에서 보기에 아무것도 없는데 이 사람이. 검찰이 나를 잡아놓으면 한 달 안에 여러 자료를 까가지고 대통령이 탄핵된다고 주장하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국민들이 보기에는 왜 용산에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하냐 하면요. 국민들이 보기에는 저 사람 못 잡아 놓으면 뭐가 엄청난 비리에 얽혀 있어가지고 저렇게 떠들고 다니는데 저 사람 못 잡아넣는구나, 이렇게 오해하지 않겠습니까?

◎ 서정욱 > 근데 제가 JTBC하고 방송 몇 군데 나가서요. 내가 입을 열면 3일 안에 대통령 탄핵 시킨다고 했거든요. 명태균 한 달이고 저는 3일 안에. 근데 이 말 가지고 대통령을 협박죄로 잡을 수도 없고

◎ 진행자 > 너무 관대하신 거 아닌가요?

◎ 서정욱 > 아니 탄핵을 시킬 때 구체적인 이런 이런 잘못이 있어서 내가 한 달 안에 탄핵시킨다고 하면 명예훼손 허위면 되는데 그냥 내가 대단한 과시하려고 내가 입 열면 한 달 안에 탄핵된다 이것만 가지고 고소해도 법으로 처벌하기 어려워요. 변호사로서 보기에.

◎ 진행자 > 제가 궁금한 건 그런 겁니다. 대통령실에서 예를 들어 그런 언론이나요. 법적으로 그걸 꺼리고 자제하고 이런 스타일이 아니지 않았습니까? 그동안 아주 사소한 것도 다 법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고 그런데 유독 이렇게 강하게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는 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미온적인 것 같아서요. 그러면 왜 그럴까. 다른 아주 작은 사안에 대해서 참모들이 나서가지고 당장 법적 조치하고 그런데 이번 건은 이렇게 많이 회자가 되고 있고 이렇게 많이 대통령실로서는 사실이 아니라면 굉장히 문제가 되는 발언들을 계속 쏟아내고 있는데 왜 이번에 법적 조치에 미온적일까.

◎ 서정욱 > 좀 더 이분이 구체적으로 대통령실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당연히 법적 조치를 취할 텐데 지금까지는 자기가 안철수하고 단일화를 했다 또 이준석이가 치맥회동했다, 총리 추천했다, 이런 거잖아요. 이거 가지고 어떻게 법적 조치를 합니까?

◎ 진행자 > 다른 건 다 하셔서요. 그동안.

◎ 서정욱 > 구체적으로 앞으로 만약에 진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될 만한 구체적인 걸 폭로했을 때 그게 허위면 그거는 조치 바로 할 겁니다.

◎ 진행자 > 변호사님께 제가 법률 전문가시니까 하나 여쭤볼 거는 그거 말고 김영선 의원 재보궐 되고 나서요. 이른바 세비 반띵 건, 이거 실정법 위반 아닌가요?

◎ 서정욱 > 그걸 검찰이 조사하고 있잖아요. 그게 정치자금법 조사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자기를 구때 구속하면,

◎ 진행자 > 제가 여쭤보는 게 그 부분입니다.

◎ 서정욱 > 그게 얼마나 과장이냐면요. 요즘 검찰이 검사들이 그거 신경 쓰겠어요. 오히려 허풍쟁이라고 더 수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될까 싶어서 검사가 구속 안 할 거냐고.

◎ 진행자 > 제가 여쭤보는 건 제가 그 부분입니다. 지금 드러난 거 있잖아요. 세비 반띵 사건 이른바. 분명한 실정법 위반이죠. 지금 드러난 증거만 해도.

◎ 서정욱 > 지금 검찰이 그걸 조사하고 있으니 명백하게 철저하게 수사해서 불법이 있으면 처벌해야죠. 수사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이미 드러난 것만 가지고는 어떻게 보십니까? 변호사님은

◎ 서정욱 > 그런데 아직은요. 말이 다르잖아요. 빌려준 걸 갚았다. 근데 또 채무가 재산 신고는 안 했지만 채무를 꼭 신고해야 되는 건 아니잖아요. 둘 사이에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는 아직은 정확하게 모르지만 검찰이 돈이 간 내역 왜 줬을까, 수사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게 가장 명백하다고 해석을 할 수밖에 없는 게 본인이 공천해준 대가로 세비의 정확히 반을 받아오기로 했다고 돈의 흐름이 있을 거 아닙니까? 제가 왜 이걸 여쭤보냐면 그 정도면 검찰은, 이 정도 사안의 법적 조치가 안 이루어진다면요. 이 사람의 허풍을 진짜로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닌가 이런 것도 똑같은 얘기입니다. 뭐냐 하면 이 정도로 드러난 사안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이걸 검찰이 만약 질질 끌면서 처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면 국민들은 역시 또 저렇게 명백한 사항을 처벌 못하는 것은 저 사람이 말하는 대로 용산이 겁을 내고 있어서 검찰이 겁을 내는구나 이렇게 해석할 가능성이 높은 거 아니겠습니까?

◎ 서정욱 > 아무리 배지값이 떨어져도 솔직히 월급 반 줘봤자 보궐 남은 기간에요. 돈 1억도 안 될 겁니다. 근데 배지값이 그거밖에 안 될까요. 배지값이 요즘 제가 물어보니까 그래도 비례는 10억 15억 이야기하던데요. 그렇잖아요. 이거는 배지값이라기보다 아마 그때 김영선 의원이 급하게 보궐하면서 자기 돈을 잘 안 썼으니 돈이 들어왔을 수도 있고.

◎ 진행자 > 정치자금법 위반 아닙니까? 그것도.

◎ 서정욱 > 그러니까 여론조사를 해준 걸 또 안 줬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거 아닙니까. 저는 공천의 대가로 월 세비 반, 이거 하기에는 너무 배지값을 낮게 보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제가 여쭤본 실정법적으로 드러난 것만, 그 해석은 변호사님이야 굉장히 우호적으로 하실 텐데, 객관적으로 보면요. 반씩 받아온 자금의 흐름이 있고 본인이 공천 대가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 이 정도면 거의 빼도 박도 못하는 분명한 증거들인데 이걸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고 처벌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의 주장, 날 잡아넣으면 큰일 나. 이런 주장을 검찰이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거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나 이 부분에 대한 질문입니다.

◎ 서정욱 > 지금 검찰은요. 대통령 임기 2년 조금 더 남았어요. 검사 생활 평생 하잖아요. 더 가혹하게 철저하게 하지 권력 눈치 보면서 검사들 그러지 않아요. 김건희 여사 오빠 수사하는 거 보세요. 탈탈 텁니다. 검사 믿어도 됩니다.

◎ 진행자 > 일단 믿는 척 해보겠습니다. 십상시, 말씀 해주시죠. 뭐 있나요?

◎ 서정욱 > 이 이야기는요. 너무나 많이 떠들어서 저는 솔직히 귀에 따갑도록 강 모가 어떻고 조 모가 어떻고

◎ 진행자 > 잘 아실 거 아닙니까?

◎ 서정욱 > 다 알죠.

◎ 진행자 > 십상시 맞습니까? 그 사람들.

◎ 서정욱 > 저는 그렇게 봐요. 어느 정권이든지 예를 들어 박근혜 대통령 때도 그때 십상시부터 문고리 3인방 있었잖아요. 그 다음에 문재인 대통령 3철이 있었고요. 어느 정권마다 실세 이야기 다 나오거든요. 권력에 밀린 사람들이 김대남 씨가 승진이 안 됐잖아요. 남들은 잘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떠돌아다니는 이야기를 짜깁기해서 실세들이다 이렇게 한 거죠.

◎ 진행자 > 그런데 분명한 차이점은요. 그동안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해서 십상시 거기에 빌붙어서 권력을 행사한다는 십상시 얘기가 나오는데 이번은 독특하게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십상시예요. 얘기가. 이 차이는 어디서 온 겁니까?

◎ 서정욱 > 전부 다요. 이상하게 공천이든 아니면 대통령직 자리든 어디 어디 공기업 자리든 떨어진 사람들 제가 만나보잖아요. 진짜 100% 99%가 아니고

◎ 진행자 > 100%.

◎ 서정욱 > 김건희 여사 라인한테 내가 밀렸다.

◎ 진행자 > 그렇죠.

◎ 서정욱 > 윤석열 대통령이 안 뽑았다면 자기가 정당하게 떨어진 걸로 자기가 부족하게 보이잖아요. 근데 김건희 여사 라인에 밀렸다면 자기는 억울한 희생자다. 나는 억울하게 떨어졌다. 저 사람은 김건희 라인이다 이렇게 떠드니까 프레임이 잘못된 거죠.

◎ 진행자 > 서 변호사님 보시기에는요. 프레임을 말씀하시는 건 알겠는데 용산의 분위기도 잘 알고 그러시잖아요. 그런데 그런 얘기가 괜히 나오겠습니까? 제가 늘 여쭤보지만 김건희 여사, 웃으시죠. 제가 뭔 말씀 여쭤보는지 아시죠. 괜히 그런 얘기가 나오겠습니까. 뭐냐 하면 마포대교에서 통치자처럼 지시하고 그런데 그런 분이 그렇다면 인사에는 개입을 안 했을까 하는 게 자연스러운 인간의 의혹이고요. 의심이고. 그러다 보니까 한두 개가 진짜고 몇 개가 거짓말일 수도 있겠죠. 허풍이. 그렇지만 그게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추정은 오히려 합리적인 거 아닌가요. 인사 공천.

◎ 서정욱 > 그렇죠. 김건희 여사가 젊은 영부인인데 상당히 정치 역량도 뛰어나고 하다 보면요. 남편 선거하다 보면 도와줄 수 있고 조언도 할 수 있고.

◎ 진행자 > 남편 선거할 때 그건 할 수 있는데, 조언도 할 수 있고 도와줄 수 있는데요. 남편이 권력을 잡고 나서 자기의 권력처럼 행위해도 되는 겁니까?

◎ 서정욱 > 그러니까 그런 부분이 딱 떨어지는 증거가 없이 전부 프레임으로 공격하지 김 여사가 개입해서 누가 떨어졌다, 이런 게 결정적인 증거가 있는 게 없잖아요. 전부 막연한 추측으로.

◎ 진행자 > 그게 왜 막연한 추측밖에 없냐 하면요. 수사가 이루어져서 그렇습니다. 전부 소문만 있지. 왜냐하면 증거들은 몇 개, 도이치모터스 어떻게 보십니까? 도이치모터스 검찰이 기소해야 된다는 여당 쪽 한동훈 대표 측 설명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변호사님.

◎ 서정욱 > 제가 판결문이 한 350쪽 되는 걸 전문을 한번 다 봤거든요. 봤더니 손 모 씨도 이름이 손건희더만요. 똑같은데 근데 그분은요. 70억 대출받아가지고 사고 팔 때 그때 바로 공범자들하고 주고받았고요. 그 다음에 협박까지 했더라고, 주포한데. 김건희 여사는 그게 아니에요. 그때는 당시에는 증권사만 통화한 게 있고요. 주고받은 게 공범자들하고 없고 나중에 전화한 거잖아요. 20년에.

◎ 진행자 > 제가 구체적인 어떤 건을 가지고.

◎ 서정욱 > 손 모 씨는 원래 공범인데 이분을 전주로 해서 같은 전주다 이 프레임이 잘못됐다.

◎ 진행자 > 제가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가지고 변호사님과 지금 논쟁 할 건 아닌 것 같고요. 다만 변호사님처럼 주장하는 분이 예를 들어서 그쪽 용산에서 그 주장하면 특검 불가피론이 불가피할 것 같은데요. 아무리 봐도. 왜냐하면 이번도 아무것도 아니다 이렇게 하면.

◎ 서정욱 > 근데 죄도 없는 걸 기소할 수는 없잖아요. 일부 기소하라고 한동훈 대표 측에서 하는데요. 본인들한테도 의혹 가지고 기소하라고 하면 자기를 돌아봐야 되잖아요. 저는 무혐의해야 된다고 봐요.

◎ 진행자 > 한동훈 대표 오늘 발언은 어떻게 보십니까?

◎ 서정욱 > 아주 부적절하죠. 아니 왜 영부인 보고 활동하라 마라 왜 그럽니까. 한동훈 대표 활동 자제하세요, 이러면 되겠습니까? 저는 영부인의 역할은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고 봐요.

◎ 진행자 > 그럼 마포대교 가서 지시하는 듯한 이런 건 잘한 행동입니까, 아니면 약간 문제가 있습니까?

◎ 서정욱 > 근데 그 모습을 저는 봤는데 그게 그렇게 부적절합니까? 저는 자살방지로 가서 했잖아요. 얼마나 우리가 볼 때는 젊고 당당한, 저는 그렇게 봤거든요.

◎ 진행자 > 국민이 뽑은 통치자는 아니지 않습니까.

◎ 서정욱 > 그게 통치행위는 아니잖아요. 자살방지 좀 한 거, 안전시설 하라는 거 아니에요. 그걸 그렇게 저는 죽을죄를 지은 것처럼.

◎ 진행자 > 다음에 또 모시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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