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네카오가 반한 '노타', 퀄컴 손잡고 글로벌 AI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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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설립된 노타는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NPU(신경망처리장치) 등이 탑재된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비전 기반 고성능 AI 모델이 빠르게 추론할 수 있도록 돕는 AI 모델 자동 경량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개발했다.
노타는 지난 6월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한 이후 중동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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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미국 퀄컴의 자회사 퀄컴 테크놀로지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노타는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NPU(신경망처리장치) 등이 탑재된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비전 기반 고성능 AI 모델이 빠르게 추론할 수 있도록 돕는 AI 모델 자동 경량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개발했다.
노타는 설립 초기 삼성·LG그룹에서 동시에 전략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의 투자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네이버 D2SF에서도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주요 대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노타는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제30회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2024'에서 퀄컴과 공동 세션을 진행했다. 노타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이상호 이사는 '엣지 디바이스를 위한 생성형 AI와 VLM(시각언어모델) 기반 ITS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실시간 교통사고, 도로 혼잡, 화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감지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특히 하나의 엣지 디바이스로 최대 16개의 채널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강조했다.
이상호 이사는 "노타의 VLM 기반 엣지 AI 솔루션은 단순한 객체 인식을 넘어 복잡한 도로 상황을 이해하고 텍스트로 설명하는 능력을 갖췄다. 이는 더욱 정교한 교통 관리와 실시간 대응을 가능하게 해 기존 엣지 AI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고 했다.
노타는 지난 6월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한 이후 중동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13~16일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ICT 행사 'Expand North Star 2024'에 참여한다. ITS 솔루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앞으로도 AI 최적화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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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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